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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111

소세지 야채볶음 ( 케찹넣고 맛있게 만든 쏘야볶음 )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이 지나고 봄을 알리는 절기 답게 날씨도 따뜻해지고 봄꽃들도 꽃망울을 터트리는 가운데 봄이 점점 다가오는 것을 느낍니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대표적인 봄 꽃 중 하나인데 최근들어 평년보다 빨리 개화 시기가 당겨졌다고 하네요. 코로나로 아직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지만 모처럼 부는 봄바람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것 같네요. 봄꽃에 기분전환을 하고 맛있는 제철 음식으로 면역력을 키워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오늘은 간단한 '소세지 야채볶음'을 만들었어요. 밥반찬이나 맥주안주 간식으로 좋은 소세지 야채볶음, 일명 쏘야볶음 입니다. 소세지와 냉장고에 있는 몇가지 야채들을 가지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이죠. 요리에 재능이 없어도, 뭔가 복잡한 음식을 만들고 싶지 않을 때, 후다닥.. 2021. 3. 7.
돼지 등갈비찜 ( 쫄깃한 등갈비 간장조림) 오늘은 쫄깃하게 '간장으로 조려낸 돼지 등갈비찜'입니다. 오랫만에 만들어 본 등갈비 간장조림. 아이들의 최고의 밥 반찬이 아닌가 싶네요. 돼지갈비를 해줘도 아이들이 잘 먹지만 이렇게 돼지 등갈비찜으로 만들어주면 뜯어먹는 재미가 있어서인지 밥을 더 잘 먹는 것 같아요. (비닐 손장갑 끼고 쫍쫍) 오늘 설명드리게 될 요리가 바로 간이 쏙쏙 배어서 맛 좋은 돼지 등갈비찜이네요. (등갈비 간장조림에 들어가는 등갈비는 다른 고기에 비해 살이 별로 없는데 가격은 비싼 듯 해요. 그래도 아이들이 잘 먹어주니 자주 찾게 되는 요리인 것 같습니다.) 웬만해서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먹는 음식 중 하나가 돼지고기인 듯 합니다. 돼지고기는 여러 음식에 활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 이기도 하구요. 고기요리는 대부분 그렇듯이 고기.. 2021. 3. 7.
고소하고 바삭한 오징어 부추부침개 (부추전 레시피) 부침개에는 여러 종류가 있죠. 생각나는 것만 나열해보자면~~ 부추부침개, 감자부침개, 애호박부침개, 김치부침개, 해믈전, 부추전, 오징어부추전. (헥헥;) 이렇게 여러가지의 부침개가 있는데 오늘은 부추와 오징어를 넣은 오징어 부추부침개를 만들었어요. 부추전 레시피라고 해서 특별한 조미료나 채료가 들어가는 것은 아니예요. 그냥 넣을 재료와 부침가루로 반죽해서 부쳐 먹으면 되거든요. 부추만 넣어서 만드는 부추부침개도 맛있지만 부추베이스에 오징어를 넣어주면 감칠맛도 좋아져서 오늘은 오징어를 넣은 오징어 부추부침개를 소개해드립니다. 부침개 하면 웬지 비가오는 날 먹어야 할 것 같죠. ㅎㅎ 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주말인데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해서 냉동실에 있는 오징어를 꺼내 해동 했네요.. 2021. 3. 6.
청경채 굴소스볶음 (표고버섯과 청경채 볶음) 오늘은 '굴소스를 이용한 표고버섯과 청경채 볶음'에 대한 레시피를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표고버섯과 청경채가 보이길래 후다닥 표고버섯 청경채굴소스 요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청경채에 표고버섯과 굴소스를 넣어 중화풍 청경채 표고버섯볶음을 만들었어요. 5분이면 뚝딱 만들수 있는데다가 입맛을 사로 잡는 밥도둑이라 한 번 레시피를 익혀두시면 두고두고 쓰일 '무적요리'가 될거예요. 청경채는 무쳐서도 먹고, 신선한 쌈으로도 아삭아삭한 식감으로도 먹지만, 개인적으로는 굴소스를 이용한 청경채 굴소스볶음으로 먹을 때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굴소스 볶음에는 흔히 고기를 넣어서 만드는 요리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만큼 고기와 궁합이 잘 맞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번 레시피는 고기대신 특유의 향을 가진 표고버.. 2021. 3. 5.
수제비 만들기 (쫀득한 감자수제비) 오늘 요리는 '쫀득한 감자수제비'입니다. 비가올 듯 꾸물거리고 바람까지 부는 오늘 문득 수제비가 생각이 나서 만들어 보았어요. 잘 아시는 것처럼 '수제비'라는 요리는 쫄깃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맛으로 많은 분들이 즐겨드시는 메뉴입니다. 수제비는 만들기가 복잡하지 않아 요리에 별로 관심이 없는 분들도 손쉽게 만들수 있는 요리인 듯 합니다. 반죽은 쫀득하게 준비해 놓고 맛깔난 육수만 끓이면 손쉽게 수제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건강만 생각한다면 밀가루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겠지만, 언제나 한 번 쯤은 이렇게 밀가루가 베이스가 되는 수제비를 만들어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이번 수제비는 우리밀로 만든 밀가루를 사용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음~ 참고로 우리밀은 수입밀에 비하여 더 많은 복합다당류가 들어있어.. 2021. 3. 5.
맑은 순두부국 (담백한 순두부요리) 집밥을 자주 해먹는 편인데, 요즘처럼 식재료비가 부담이 될 때면 '아, 그냥 반찬을 사다 먹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코로나의 영향도 있지만 이것저것 경제적으로 셈할 게 많아지다보니, 바깥에서 식사를 하는 횟수가 줄어들어서 외식비는 줄어든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집밥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되는 식자재나 간편식품 비용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이럴 때에는 '경제'와 '영양' 두 마리 토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나마 영양가도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한 식재료 중의 하나가 순두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이 순두부를 이용해서 만든 '맑은 순두부국' 요리입니다. 이 순두부국은 빠르고 편하게 만들수 있는데다가 '후후' 불어서 '호로록' 먹기도 편해서 우리 집에서는 자주 해먹는.. 2021. 2. 27.
식빵 러스크 달콤 바삭하게 만들기(간단 식빵요리) 부담없고 즐거운 토요일 ~ 주말 간식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식빵요리 중의 하나인 '식빵 러스크'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하얀 속살과 보들보들한 식감, 씹을수록 고소한 맛까지 가지고 있는 식빵은 누구나 좋아하는 빵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갈색 빛을 띠는 식빵 가장 자리는 거칠어서 잘라내고 드시는 분들도 많으실 듯 합니다. 그러나 빵 껍질에는 속 빵보다 항산화 물질인 프로닐 라이신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프로닐 라이신은 밀가루엔 없는 성분으로 빵을 구워내는 과정에서 생긴다고 해요. 이 프로닐 라이신은 면역력을 강화해주고 암예방에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으니 건강을 생각 한다면 빵 껍질을 함께 드시거나 (거친 식감으로 거부감이 있다면) 오늘 알려드릴 식빵 러스크로 만들어서 '식빵요리'로 승격시켜.. 2021. 2. 27.
참나물 무침 고소하게 만드는법 오늘은 참나물 무침을 준비해 보았어요. 참나물은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 자주 먹는 식재료 중 하나인데요. 봄이 한 껏 가까워진 것 같은 기분도 들어 참나물 무침을 만들면서 식탁 위 푸릇함을 눈으로 느껴 보았어요. 참나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입니다. 참나물은 샐러리와 미나리를 합친 것과 같은 향기가 나서 입맛 없는 봄철 먹기 좋은 식재료이기도 하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소화작용, 변비예방, 노화방지, 암예방 등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개선 해주어 눈건강에 아주 좋다고 하니 참나물 무침을 먹으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핸드폰, 컴퓨터로 눈의 피로가 많이 쌓일 때에는 참나물 무침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봄의 향긋함을 닮.. 2021. 2. 26.
종이컵 식빵 계란빵 간단하게 ! 이번 시간에는 특별한 재료 없이 식빵과 계란으로 만드는 '종이컵 식빵 계란빵'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해요. 아이들이 주말이나 휴일 등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날이면 주방에서의 시간이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한창 크는 시기의 아이들이라 그런지 좀 전에 밥 먹고 뒤돌아서면 배고프다고 난리네요. ㅎㅎ 그래서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만들어 본 종이컵 식빵 계란빵. 바쁜 아침 식사대용으로, 혹은 여유로운 주말 메뉴로도 먹기 좋은 종이컵 식빵 계란빵 메뉴입니다. 빵이라고 해서 반죽하고 조금 어려운 과정이 있을거라 생각 하실 수 있지만, 제과점에서 구입한 식빵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늘 설명드릴 종이컵 식빵 계란빵은 정말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 중의 하나라고 보심 됩니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홈메이드 간.. 2021.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