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순두부국 (담백한 순두부요리)

집밥을 자주 해먹는 편인데, 요즘처럼 식재료비가 부담이 될 때면 '아, 그냥 반찬을 사다 먹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코로나의 영향도 있지만 이것저것 경제적으로 셈할 게 많아지다보니, 바깥에서 식사를 하는 횟수가 줄어들어서 외식비는 줄어든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집밥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되는 식자재나 간편식품 비용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이럴 때에는 '경제'와 '영양' 두 마리 토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나마 영양가도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한 식재료 중의 하나가 순두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이 순두부를 이용해서 만든 '맑은 순두부국' 요리입니다. 이 순두부국은 빠르고 편하게 만들수 있는데다가 '후후' 불어서 '호로록' 먹기도 편해서 우리 집에서는 자주 해먹는 음식 중의 하나예요.

순두부는 간단하게 양념을 곁들여서 만들수도 있지만, 순두부국으로 끓여서 먹으면 속이 불편하거나 매운 반찬이 많은 경우 훌륭한 '국' 반찬이 됩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맑은 순두부국. 바쁜 아침 몽글몽글 끓여서 먹으면 속도 따뜻해지고 든든한 느낌도 들어서 아침식사 국으로 딱 좋은 음식입니다.

보통, 순두부로 만든 국이나 찌게는 얼큰하고 칼칼한 해물 순두부찌개를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오늘 설명드릴 '맑은 순두부국'은 담백하면서도 따뜻한 간편식으로 순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오늘은 '맑은 순두부'에 보들보들한 계란을 넣어 만든 '맑은 순두부(계란)국'으로 만들어 볼게요. 만드는 방법이 별로 어렵지 않으니까요, 한 번 익혀두시면 두고두고 아침 레시피로 사용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그럼 바로 출발해볼게요~!

맑은 순두부국 재료

▼ 맑은 순두부국에 들어가는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 해 주세요.

순두부 1팩, 계란2개, 파, 멸치다시팩(육수), 간장1스푼, 마늘1/2스푼, (새우젓or소금or액젓)

맑은 순두부국 만드는 순서

▼ 맑은 순두부국에 들어가는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 맑은 순두부국에 들어가는 물 1.5리터에 다시멸치육수팩을 이용해 육수를 내주었어요. 대략 10분정도 끓여주면 진한 육수가 완성이 됩니다.

▼ 육수가 만들어지는 동안 '맑은 순두부국'에 사용될 오늘의 주인공, 순두부는 따로 그릇에 담아놓고, 다른 그릇에는 계란2개를 풀어준 후, 파와 마늘을 각각 준비해 주었어요.

▼ 육수가 완성이 되면 멸치육수팩를 건져내고 순두부를 넣어 줍니다. 이때 국간장 1스푼과 마늘을 넣어주세요.

▼ 국간장과 마늘을 넣고 한번 끓은후 풀어 놓은 계란을 후루룩 넣어주세요. 숟가락으로 젓지 않고 익을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덜 익었을때 저으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답니다.

▼ 계란을 넣어준 후 파를 넣어 주시고 기호에 맞게 소금이나 새우젓, 액젓을 이용해 밑간을 해주세요. 저는 참치액젓1/2스푼을 넣어 주었어요. 밑간이 어느정도 되었다면 맑은 순두부국을 보글보글 맛있게 끓여주세요.

▼ 맑은 순두부국 완성입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한 그 맛....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에게도 좋은 맑은순두부국.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마치며...

두부는 콩을 응고한 후 압착해서 단단한 두부로 나오지만, 순두부는 압착하지 않고 만들기 때문에 질감이 부드러워서 소화 하기도 쉽고 특유의 몽글몽글한 식감을 가진 식재료인 것 같아요. 두부는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도 불리며 식물성 단백질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입니다. 단백질을 비롯하여 각종 영양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세포의 주 성분일 뿐만 아니라 대사활동을 원활 하게 만들어 주는 효능이 있답니다. 두부는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에 근육을 늘리는 근력운동이나 체중감량이 필요할때 드시면 간단하면서도 양질의 단백질과 영양분을 갖춰 드실수 있는 식품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레시피에서 매운고추 살짝 쏭쏭 썰어 넣어주시면 조금은 칼칼하고 시원한 맑은 순두부국이 되니 취향에 맞춰 만들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이웃님들, 그럼 다음 요리로 만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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