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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참나물 무침 고소하게 만드는법

by 랭크로 2021. 2. 26.

오늘은 참나물 무침을 준비해 보았어요. 참나물은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 자주 먹는 식재료 중 하나인데요. 봄이 한 껏 가까워진 것 같은 기분도 들어 참나물 무침을 만들면서 식탁 위 푸릇함을 눈으로 느껴 보았어요. 참나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입니다. 참나물은 샐러리와 미나리를 합친 것과 같은 향기가 나서 입맛 없는 봄철 먹기 좋은 식재료이기도 하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소화작용, 변비예방, 노화방지, 암예방 등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개선 해주어 눈건강에 아주 좋다고 하니 참나물 무침을 먹으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핸드폰, 컴퓨터로 눈의 피로가 많이 쌓일 때에는 참나물 무침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봄의 향긋함을 닮은 식재료인 참나물로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입맛 깨우는 산채 나물로 향기롭고 풍요료운 봄을 맛 보실수 있답니다. 나른해지는 몸에 활력을 주며 입맛을 돋우는 참나물~! 먹고 싶을때 맛 볼 수 있고 식당에 가도 밑반찬으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참나물 무침입니다.

음~ 포스팅을 하기 전에 간단히 참나물 구입시 주의사항과 손질법에 알려 드릴게요. 참나물은 잎이 밝은 연녹색이 좋으며 시들지 않고 생생한 것이 좋으며 특유의 향이 진한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신문지나 키친타올에 싸서 물을 뿌려준 뒤 냉장고에 넣어두면 3~4일 정도는 보관할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묻은 흙과 이물질을 제거한 후 시든 잎과 뿌리를 떼어내 주세요. 용도에 맞게 생으로 먹거나 데쳐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참나물 무침 재료

▼ 참나물 무침에 들어가는 재료를 알아볼게요.

참나물 200g, 국간장1스푼, 참치액젓1/2스푼, 마늘1/2스푼, 소금1스푼, 참기름, 깨소금,

참나물 무침 만드는 순서

▼ 참나물 무침에 들어가는 참나물을 준비해 주세요.  참나물을 구입하게 되면 끝쪽 줄기가 누렇게 변하게 되어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칼로 한번 잘라 주세요.

▼ 참나물을 물에 3~4차례 씻어 나물무침 준비를 해주세요. 

▼ 냄비에 물을 담은  후 어느정도 데워지면 소금 1스푼을 넣어주세요. 

▼ 물이 끓기 시작하면 참나물 줄기 쪽 부터 넣은 후 잎부분을 넣어 줍니다. 그 후 잎부분을 넣은후 30~50초정도 짧게 데쳐 주시면 됩니다. 오랜 시간 데치면 영양소가 파괴되니 빠르게 데쳐주세요. 나물은 억센 정도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 데친 참나물을 차가운물에 빠르게 담가 열을 식힌 후 물기를 꼭 짜주세요.  

▼ 참나물을 그냥 무치면 너무 길어 먹기가 불편하니 듬성듬성 잘라주세요.

▼ 볼에 담아 마늘, 간장, 액젓,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국간장 염도에 따라 간이 다를수 있으니 무쳐 본 후 조금 싱거우시면 소금을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넣어주세요. 

▼ 조물조물 맛있게 무쳐낸 참나물무입니다. 향긋한 향이 살아있는것 같아요. 아삭아삭 파릇파릇...눈으로 보고 입으로 느끼는 식감이 좋은 참나물 무침... 드디어 완성입니다!


마치며...

참나물은 사계절 중 언제든 마트에 가면 구입해서 먹을 수 있지만 참나물 제철은 8~9월이라고 합니다. 향이 독특한 나물은 입맛을 돋우기 때문에 기본 양념으로 나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끼며 드셔도 좋고 향이 싫으신 분들은 된장이나 고추장을 이용해서 무쳐 드셔도 됩니다. 참나물의 향긋한 향과 참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져서 향기 가득 고소한 참나물 나물 반찬...입맛 없을때 고추장을 넣어 참나물 비빔밥으로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데 아주 좋을 듯 하니 참나물 무침 요리로 입 맛 챙겨 보세요. ^^ 아직 아침은 춥지만 낮에는 봄이 따사로움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이웃님들 감기 조심 하시구요~ 오늘도 알차고 행복한 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