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이 지나고 봄을 알리는 절기 답게 날씨도 따뜻해지고 봄꽃들도 꽃망울을 터트리는 가운데 봄이 점점 다가오는 것을 느낍니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대표적인 봄 꽃 중 하나인데 최근들어 평년보다 빨리 개화 시기가 당겨졌다고 하네요. 코로나로 아직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지만 모처럼 부는 봄바람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것 같네요. 봄꽃에 기분전환을 하고 맛있는 제철 음식으로 면역력을 키워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오늘은 간단한 '소세지 야채볶음'을 만들었어요. 밥반찬이나 맥주안주 간식으로 좋은 소세지 야채볶음, 일명 쏘야볶음 입니다. 소세지와 냉장고에 있는 몇가지 야채들을 가지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이죠. 요리에 재능이 없어도, 뭔가 복잡한 음식을 만들고 싶지 않을 때, 후다닥 만들수 있는 반찬이 소세지 야채볶음이 아닐까요? 이미 소세지에는 간이 되어 있어서 굽기만 해서 반찬으로 먹을수도 있는 반찬이 되지만 소세지 야채볶음으로 거듭나면 한 층 더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레시피로 탈바꿈됩니다.
소세지 야채볶음 만드는 재료
주재료 : 소세지180g, 파프리카1/2개, 당근1/3개, 양송이버섯5~6개, 양파1/2개, 다진마늘1큰술, 파조금,
식용류, 참기름
양념장 : 케찹3큰술, 간장1큰술, 올리고당1큰술, 식초1큰술
소세지 야채볶음 만드는 순서
▼ 소세지 야채볶음에 들어가는 소세지와, 당근, 양파, 양송이버섯을 준비합니다.
▼ 소세지 야채볶음에 들어가는 소세지도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소세지에 칼집을 내셔도 좋고 잘라주셔도 좋아요.
▼ 소세지 야채볶음에 들어가는 야채들도 한입에 먹기좋게 잘라 준비합니다.
▼ 소세지야채볶음에 들어가는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케찹3큰술, 간장1큰술, 올리고당1큰술, 식초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준비해 주세요. (취향에 따라 고추장이나 다른 양념을 추가하셔도 됩니다.)
▼ 소세지는 끓는물에 넣고 불순물을 제거해 줍니다.
▼ 채반에서 물기를 빼어 준비합니다.
▼ 준비해둔 야채를 넣고 한번 더 볶아줍니다. 볶아준 후 소세지도 넣어주세요.
▼ 미리 만들어 두었던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양념을 넣을땐 타지 않도록 약불을 이용하세요.
▼ 소스까지 넣은 후 중약불로 잘 버무려 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볶아주시면 됩니다.
▼ 마지막으로 불을 끈 후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 합니다.
▼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볶아주면 맛있는 소세지야채볶(일명 쏘야볶음)이 완성입니다!
마치며...
재료부터 손질, 양념까지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소세지 야채볶음이었습니다. 주 재료인 소세지도 맛있고 양념까지 더해진 소세지 야채볶음... 아이들이 쏙쏙 잘도 집어 먹네요. 저도 어린시절 도시락 반찬으로 정말 좋아했던 것 같아요. 학창시절 도시락 반찬으로도 먹었던 추억의 소세지야채볶음. 어른, 아이들 입맛 따지지 않으면서도 호불호가 적은 반찬 중의 하나인 것 같아요. 오늘은 아이 반찬으로 만들었지만 맥주 안주로도 손색없는 소세지 야채볶음으로 행복한 식사시간 만들어 보세요.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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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 고소하고 바삭한 오징어 부추부침개 (부추전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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