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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영양가득 가지구이무침 만드는법, 구운 가지무침

by 랭크로 2021. 8. 27.

요즘 맛이 좋은 가지로 만든 가지구이 무침입니다. 간단히 손질해서 굽고 양념장을 곁들여 주면 입맛 살려주는 가지구이 레시피 입니다. 여름철 식재료 중 하나인 가지는 6~7부터 수확이 이루어지고 8월까지 제철인 가지로 요즘 가지 요리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제철 집밥 반찬으로도 먹기 좋은 가지구이 무침은 맛이 좋으며 구워서 조리 하면 맛이 더 맛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 먹는 가지구이 무침이 제일 맛이 나는 철이기도 해서 자주 해 먹게 되는데요~ 제철 재료로 요리하는 것 만큼 식재료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열량은 적으면서 건강에 좋은 항산화 물질이 많은 가지는 95%가 수분이며 열량이 매우 낮아 다이어트하는 분들에게 사랑받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가지의 식이섬유는 대표적인 장 건강 영양소로 변비 등의 질환을 개선해 주어 장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와 다이어트시 생길 수 있는 변비를 가지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별 다른 맛이 크게 느껴지지 않고 조리했을때 특유의 물컹한 식감으로 인해 싫어하는 분들도 종종 계시지만 가지를 구워 요리하면 물컹한 식감 없이 드실 수 있답니다. 가지를 구워서 만들어 쫄깃한 식감까지 더한 레시피 입니다. 밑반찬으로 만들어 두시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밑반찬 요리 가지구이 무침으로 만들어 볼게요.

가지구이 무침에 들어가는 재료 (구운가지무침)

가지 3개, 파(조금), 국간장1큰술, 참치액젓1/2큰술, 들기름or참기름 1큰술, 설탕1/2큰술, 깨소금1큰술

가지구이 무침 만드는 순서 (구운가지무침)

▼ 가지 3개를 준비합니다. 가지를 고를때는 모양이 곧고 균일한 두께, 반점이나, 균열 등이 없는 것이 좋으며 자주색 또는 짙은 자주색과 광택과 꼭지 끝이 싱싱하고 마르지 않는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손으로 만졌을때 살작 물렁한 느낌이 든다면 가지의 수분이 충분하고 신선하다는 뜻입니다. 가지는 냉장보관이 아닌 실온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90%가 수분인 가지 특성상 수분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위생봉투나 신문지로 꼭지까지 깜싼후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를 말릴경우 1년 내내 섭취가 가능하며 영양성분 또한 상승 한다고 합니다.

▼ 가지를 먼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 하고 꼭지부분은 잘라 내 주세요. 가지 껍질의 식감을 싫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지의 껍질 부분은 살짝 제거해 주었습니다. 

▼ 꼭지를 잘라낸 가지는 어슷 어슷 하게 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 줍니다. 

▼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가지를 구워줍니다. 너무 약한 불보다는 중불에서 구워 주시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4~5분정도 구워 주셔도 됩니다.  가지는 수분함량이 94%가 되기 때문에 구워서 어느 정도 수분을 날려 주면 건조시킨 것 처럼 쫄깃한 식감으로 즐기실 수 있어요.

▼ 가지 색이 노릇노릇 해 질 때까지 앞, 뒤로 뒤집어 주면서 구워주시면 됩니다. 더운날씨에 굽는다는것이 조금 번거롭긴해도 구운 가지무침을 드셔 보시면 계속 해 드실 수 있으실꺼에요.  

▼  잘 구워진 가지는 그릇에 담아 한김 식혀 줍니다. 구워 놓은 가지는 수분이 없어 잘 휘어집니다. 말캉하지 않은 상태로 잘 구워졌습니다. 식으면서 한번 더 쫄깃한 식감으로 살아나며 무쳤을때 맛과 풍미가 좋아집니다. 

▼ 구운가지무침에 들어갈 파를 잘라 가지무침에 넣어 줍니다. 고추가 있다면 고추도 잘라 준비 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아이들과 함께 먹을 반찬이라 넣지 않았습니다. 고추를 양념에 더하면 더 칼칼한 가지무침이 됩니다. 

▼ 구운가지무침에 다진마늘 1/2큰술을 넣어 주세요. 

▼ 구운가지무침에 국간장 1큰술을 넣어 줍니다. 

▼ 구운가지무침에 들기름1큰술과 참치액젓1/2큰술을 넣어 줍니다. 

▼ 마지막으로 설탕1/2큰술, 깨소금 1큰술 넣어 줍니다. 

▼ 가지구이 무침을 먹기 좋게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마치며...

찜기에 쪄서 조물조물 무쳐 먹는 것도 좋아 하지만 오늘은 쫄깃한 식감이 나도록 가지구이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수분을 날려 주어서 식감이 좀 더 꼬들한 가지구이무침입니다.  몸에 좋기로 소문난 가지는 국내에서는 나물류의 요리에 많이 사용되지만 서양에서는 리조또, 파스타, 스테이크 등 다양한 요리에 많이 적용된답니다. 마트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가지로 요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효능이 있는 가지지만 섭취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가지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칼륨은 몸의 열을 방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더위 해소에 좋지만 임산부나 몸이 차가운 사람이 가지를 많이 드시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 증상을 겪을 수 있으니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가지를 구입하셨다면 가지의 물컹한 식감 대신 쫀쫀한 식감으로 만든 가지구이 무침으로 만들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