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문서를 작성하다보면 페이지 수가 수 십 장이 될 정도로 정보의 양이 방대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고서나 논문, 연구자료, 설명자료 등 목차가 포함된 한글 파일이라면 쪽수를 보고 해당 페이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작업이 필요하죠. 이럴 때 한글 문서의 각 페이지를 나타낸는 '쪽수'를 표시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쪽수에 해당하는 쪽번호, 즉 페이지번호를 매기는 방법이 될테구요.
사실 지난 시간에 작성했던 한글문서의 가로와 세로 설정하는 포스트에서 쪽번호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해드렸었는데요.
[정보]한글문서 페이지 가로세로, 여백, 쪽번호(페이지번호) 설정하는 방법
위의 포스트에서는 쪽번호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만 드린 것 같아서, 이번 시간에는 쪽번호를 매기는 기본적인 방법에서부터 중간부터 쪽번호 설정하는 방법, 쪽번호를 보이지 않게 설정하는 방법, 특정 페이지번호(쪽번호)를 생략하고 이후부터 설정하는 방법, 그리고 설정된 쪽번호 초기화시키는 방법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한글문서에 목차가 있다면 페이지번호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목차에 기재된 페이지번호를 참고해야 신속·정확하게 해당 콘텐츠를 찾아갈 수 있을테니까요. 쪽번호(페이지번호)에 대한 간단한 설명으로 진행해볼테니까요, 천천히 따라와 주세요. 지금 출발할게요!
쪽번호 매기는 방법
◆ 한글문서에서 쪽번호를 매기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문서를 불러와 볼게요. 현재는 각 페이지에 쪽번호가 설정되어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 한글파일 상단의 '쪽' 탭 하위의 '쪽 번호 매기기'를 선택합니다.
▼ 쪽번호의 위치를 선정하고 번호모양과 쪽번호의 시작번호를 지정한 후 '넣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 쪽번호의 위치에서 왼쪽편에 있는 번호위치는 모든 페이지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선택사항입니다.
▼ 쪽번호의 위치에 오른쪽편에 있는 번호위치는 왼쪽아래, 바깥쪽아래, 안쪽위, 바깥쪽위를 각각 선택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안쪽아래를 선택하면 각 페이지의 안쪽 아래 부분에 페이지를 표시하게 됩니다.
▼ 쪽번호 위치의 바깥쪽 위를 선택하게 되면 각 페이지의 바깥쪽 위 부분에 쪽번호가 위치하게 됩니다. 아래의 예시를 참고하세요.
▼ 쪽번호의 모양은 원하는 타입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 시작될 쪽번호의 번호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시작하는 페이지를 '0'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 쪽번호 위치를 가운데 아래에, 번호모양을 기본모양으로, 시작번호를 '1'로 설정해보겠습니다.
▼ 그럼 설정한대로 쪽번호가 나타나게 됩니다. 참 쉽죠?
▼ 1페이지를 확대해서 보겠습니다. 가운데 아래부분에 쪽번호가 위치해 있군요.
▼ 이번에는 쪽번호를 위쪽 가운데로 설정해보겠습니다.
▼ 그럼 문서의 위쪽 가운데에 쪽번호가 생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페이지를 확대한 모습이구요.
▼ 2페이지를 확대한 내용입니다.
첫 번째 페이지(목차) 쪽번호 감추기, 두 번째 페이지를 1쪽으로 설정하기
◆ 목차가 있는 첫 번째 페이지의 쪽번호를 감춘 후 두 번째 페이지를 1쪽으로 표시되도록 설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Step 1 >> 목차 페이지의 쪽번호 감추기
▼ 목차가 있는 첫 번째 페이지에 커서를 위치시킨 후 상단 '쪽' 탭 하위의 '현재 쪽만 감추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 감출 내용에서 '쪽 번호'를 선택한 후 '설정' 버튼을 클릭합니다.
▼ 그럼 목차 페이지의 쪽번호가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pe 2 >> 두 번째 페이지를 1쪽으로 만들기
▼ 커서를 두 번째 페이지에 위치시켜줍니다.
▼ '쪽' 탭 하위의 '새 번호로 시작'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 번호종류를 '쪽번호'로 선택한 후 '넣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 그럼 해당 페이지가 1페이지로 설정이 되었습니다.
▼ 그럼 아래와 같이 목차가 있는 페이지는 쪽번호가 없고, 다음 페이지부터 1쪽, 2쪽으로 표시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마찬가지로 이후 페이지도 3쪽, 4쪽, 5쪽으로 표시가 되는군요.
중간 목차의 쪽번호 감추기, 중간 목차 다음 페이지를 2쪽으로 설정하기
◆ 중간 목차가 있는 곳의 쪽번호를 감춘 후 중간 목차 다음 페이지를 2쪽으로 설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방법은 위에서 진행한 것과 동일하답니다.
Step 1 >> 중간 목차 페이지의 쪽번호 감추기
▼ '쪽' 탭 하위의 '현재 쪽만 감추기' 버튼을 누릅니다.
▼ 감출 내용을 '쪽 번호'로 지정한 후 '설정' 버턴을 눌러주세요.
▼ 그럼 중간 목차가 있는 페이지의 쪽번호가 사라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tpe 2 >> 중간목차 다음 페이지를 2쪽으로 만들기
▼ 중간목차가 있는 페이지의 다음 페이지인 4페이지에 커서를 위치시켜줍니다.
▼ '새 번호로 시작' 버튼을 클릭해줍시다.
▼ 번호종류를 '쪽 번호'로 선택, 시작번호를 '2'로 지정한 후, '넣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 그럼 중간 목차 다음 페이지가 2페이지로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만들어진 전체 페이지를 살펴볼까요? 목차가 있는 페이지는 쪽번호가 없고, 목차 다음 페이지가 1쪽, 그 다음 페이지가 2쪽이 되어있습니다.
▼ 중간목차가 있는 페이지에는 쪽번호가 없고 중간목차 다음 페이지는 2쪽, 그 다음 페이지는 3쪽으로 설정이 되었습니다.
쪽번호 초기화하는 방법
◆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쪽번호를 초기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판부호에 대한 내용을 이해해야 합니다. 조판부호는 각주, 계산식, 교정부호 등의 입력기능을 확인할 때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즉, 한글문서를 작성했을 때 특정한 기능을 사용했다면 해당 기능에 대한 수식이나 설명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평소에는 조판부호를 보이지 않도록 설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우리가 타이핑한 자료만 볼 수 있죠. 하지만, 조판부호를 보이도록 설정하면 해당 기능이 한글 문서의 어느 곳에 위치해 있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 오늘 설명드린 쪽번호나 쪽번호 감추기, 새 쪽번호 등에 대한 내용도 조판부호의 일종입니다. 따라서 만들었던 쪽번호를 없애거나 초기화시키기 위해서는 조판부호를 보이게 하면 됩니다. 조판부호를 보이도록 설정한 후 원하는 조판부호를 없애면 되는거죠. 어떤 내용인지는 아래 내용을 보시면서 따라해주세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방법 No.1 >> 조판부호 보이게 설정 후 조판부호를 각각 없애는 방법 (수정할 쪽번호 내용이 소량일 경우 활용)
▼ 상단 '보기' 탭 하위의 조판부호에 체크를 합시다.
▼ 이렇게 체크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그럼 아래와 같이 조판부호가 보이게 되는데, 위에서 설정했던 쪽번호의 조판부호가 확인이 됩니다.
▼ 조판부호 끝에서 백스페이스키를 눌러서 해당 조판부호를 삭제해주면 됩니다. 먼저, '감추기' 조판부호를 삭제해보겠습니다.
▼ 확인 메세지에서 '지움' 버튼을 눌러주세요.
▼ '감추기' 조판부호가 삭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그 다음 '새 쪽 번호'라고 표시된 조판부호를 삭제해보겠습니다. 조판부호 끝에서 백스페이스키를 눌러줍니다.
▼ 메세지가 나오면 '지움' 버튼을 눌러서 확인합니다.
▼ '새 쪽 번호' 조판부호가 사라졌군요.
▼ 마지막으로 '쪽 번호 위치' 조판부호를 삭제합니다. 조판부호 끝에서 백스페이스 키를 눌러주세요.
▼ 지우기 확인 창에서 '지움' 버튼을 눌러주세요.
▼ '쪽 번호 위치' 조판부호도 삭제되었군요.
▼ 보시는 것 처럼 쪽번호가 모두 초기화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방법 No.2 >> 조판부호 보이게 설정 후 조판부호 전체를 없애는 방법 (수정할 쪽번호 내용이 많을우 활용)
▼ 상단 '보기' 탭 하위의 '조판부호'에 체크합니다.
▼ 조판부호가 보이게 되었네요. 보이는 조판부호의 종류를 모두 확인해줍시다. '쪽 번호 위치', '감추기', 새 쪽 번호' 세 가지의 조판부호가 확인이 되는군요.
▼ 이 상태에서 상단 '편집' 탭 하위의 '조판부호 지우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 조판 부호 지우기 화면에서 위에서 확인했던 조판부호 종류에 체크해주세요. '감추기'에 체크해주시고...
▼ '새 쪽 번호'와 '쪽 번호 위치'에 각각 체크한 후 '지우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 아래와 같이 조판부호가 삭제됨과 동시에, 만들어졌던 쪽번호도 초기화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마치며...
한글문서가 1~2페이지 정도라면 쪽번호는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보이는 화면을 확인하거나 출력물로 인쇄를 할 때 어렵지 않게 정보확인이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콘텐츠가 여러 페이지로 구성이 된다면 쪽번호는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저도 보고서 등의 한글문서를 작성할 때 페이지가 여러 장으로 늘어나게 되면 목차와 더불어서 쪽번호를 만들곤 했었는데요, 쪽번호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없을 때에는 목차에 남아있는 쪽번호 때문에 곤란한 적이 있었던터라 그 생각이 나서 좀 자세하게 내용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오늘 설명드린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보고서나 설명자료를 작성할 때 문서작성을 좀 더 용이하게 하실 수 있다면 오늘 포스트는 그걸로 성공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줄입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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