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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l]엑셀 영어 한글 자동변환 안되게 하는방법, 엑셀 (c) 자동변환 설정해제하기

by 랭크로 2019. 11. 9.

문서작성을 하다보면 영문으로 글을 쓰다가 한글로 변환하지 않더라도 영문이 그대로 한글로 변경되는 기능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한/영 변환키를 누르지 않더라도 영어를 자동으로 한글로 바꾸어주는 기능이 이 역할을 하고 있죠. 한글, MS-Word와 같은 문서작성 프로그램에서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표 내에 영문으로만 내용을 만들거나 수식을 적용해야 하는 엑셀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자동변환으로 인해 원하는 입력값이 제대로 출력이 되지 않아 곤란을 겪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k'라는 영문을 셀 내에 작성하고 싶은데, 영문 'sk' 작성 후 엔터를 치거나 'sk' 후 띄어쓰기를 하게되면 영문이었던 'sk'가 한글인 '나'라는 문자로 자동으로 변경이 되는 경우를 많이 겪으셨을 겁니다. 또는 소괄호 안에 알파벳을 적용해서 (a), (b), (c), (d)라고 입력을 하면 유독 (c)만이 ⓒ으로 표시되어 수정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죠. 이런 경우를 그냥 보고 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이번 시간에 이 두 가지 자동변환문제에 대해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k'를 'sk'라 쓰지 못하고, (c)를 (c)로 쓰지 못하는 바로 그 사태.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해결해보도록 하시죠. 그럼 출발!

영어-한글 자동고침(자동변환) 설정해제 방법

▼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프로그램에서는 기본적으로 영문키를 둔 상태에서 한글을 입력했을 때 해당 단어가 한글이라고 인식하면 자동으로 한글로 변환시켜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영 자동고침 기능이죠. 예를 들어, '우리'라는 단어 대신 영문 자판으로 둔채 'dnfl'라고 쳐 보겠습니다.

▼ 그럼 아래와 같이 '우리'라는 한글로 자동고침(자동변환)되는 기능이죠. 아주 편리한 기능 중의 하나입니다.

▼ 하지만 의도치 않게 영문이 한글로 변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로 '영어' 단어를 쳐야하는데 자꾸만 한글로 자동변환되는 경우 말이죠.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sck'라는 단어를 쳐야 할 때가 있다고 합시다.

▼ 그럼 엑셀은 '이 단어는 한글로 쳐야 하는데 영문으로 잘 못 설정했나보군. 내가 자동으로 바꿔줄게.' 하고 인식을 하고 단어를 '낯'으로 변경시켜버립니다. 영문으로 단어를 친 후 엔터를 누르거나 띄어쓰기를 할 때, 쉼표나 마침표 등 특수문자를 사용할 때도 자동으로 변환이 되어버려서 skc로 만들기 위해 끝없는 한/영 대결이 펼쳐집니다. 더불어 분노 게이지 상승...

▼ 그렇다면 한/영 자동변환(자동고침) 기능을 없애보도록 합시다. 엑셀 상단 편집기의 '파일' 버튼을 눌러주세요.

▼ 하단의 '옵션' 버튼을 눌러서 들어갑니다.

▼ '언어 교정' 우측의 '자동 고침 옵션'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 '한/영 자동 고침'란의 체크 부분을 해제해주세요.

▼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확인' 버튼을 눌러서 마무리...

▼ 그럼 아래와 같이 영문은 영문으로 남게 됩니다. 영어 한글 자동변환의 고통에서 이제 벗어나셨습니다.

특수결합문자((c), (e) 등) 자동고침(자동변환) 설정해제 방법

▼ 엑셀 특성상 분류기호를 넣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 때 많이 사용하는 기호 중의 하나가 영문 괄호입니다. (a), (b), (c), (d)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c) 키를 입력하면 자꾸만 ⓒ로 변환이 되어 곤란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사실, (e)키를 쳐도 €으로 자동변환이 됩니다.) 한 번 (c)키를 타이핑 한 후에 엔터키를 눌러볼까요?

▼ 그럼 이렇게 ⓒ키로 자동변환이 됩니다. 대체 왜 (a), (b), (d)는 나두고 하필 (c)만 그런거나고!

▼ 자! 그럼 이 부분도 자동고침 옵션에서 변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법은 세 가지가 있어요. 먼저, (c)키 자동변환 부분을 선택하여 삭제하는 방법이 있구요.

▼ 두 번째로 (c)키를 입력과 결과 값을 동일하게 변경하여 '바꾸기'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세 번째로 목록에 설정되어 있는 '자동고침' 리스트 설정 해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원하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그럼 짜잔~ 아래와 같이 (c)키가 변환없이 정상적으로 입력이 됩니다. 고민해결 되셨나요?


마치며...

사실 자동 고침 옵션에서 여러 가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영문 첫 두글자가 대문자일 경우 자동으로 두 번째 문자를 소문자로 변경해주는 기능, 문장의 첫 글자를 대문자로 만들어주는 기능, 요일을 대문자로 만들어주는 기능 등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죠. 심지어는 '예외 항목'을 두어 원하는 단어만 자동고침(자동변환)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내용을 포스팅이 넣으려다가 엑셀 사용자가 혼란을 겪으실 것 같아서 뺐습니다. 방법은 '자동 고침' 옵션의 '예외 항목' 버튼을 누른 후, '한/영 자동 고침' 탭의 고치지 않을 단어부분에 영문단어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엑셀에서는 편리한 기능이라고 제공하였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 기능이 없을 때 더 편리한 경우가 있죠. 그럴 때 많은 부분들이 편집창 상단의 '파일' 탭 하위의 '옵션' 부분에서 해결이 가능하니까요. 정말 머리아플 때 한 번씩 들어가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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