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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맛집/여행

아이와 가볼만한곳 인천 가볼만한 곳으로 역사체험 검단선사박물관

by 랭크로 2022. 7. 12.

요새 둘째 아이가 한국사 책을 재미있게 보면서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기도 책을 보면서 깔깔 거리며 웃기도 같이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선사박물관에 한번 가 보면 좋을 것 같아 선사박물관을 검색하게 되었네요. 집과 멀지 않은 인천 검단에 위치해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주말 나들이 겸 다녀왔습니다. 

검단 선사박물관은 많이 알려져 있는 다른 박물관에 비해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아이와 함께 역사 체험하기 좋았네요.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관람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으며, 우리나라 선사문화를 쉽게 보고 배울수 있는 검단 선사박물관입니다. 가까운 인천에 아이와 가볼만한곳이 있어 다시 한번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수백만년동안 이어진 인류의 진화는 기록이 남겨져 있거나 남아있지 않는 시대로 나뉘죠.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선사시대를 알아보기 위해 선사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는 발굴된 유적과 유물을 통해 추측할 수 밖에 없어 구석기시대 사람들이 제일 처음 살았던 모습과 신석기, 구석기시대별로 어떻게 발전하면서 생활해 왔는지를 검단 선사박물관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아이와 인천 가볼만한 곳으로 검단선사박물관으로 출발할게요~♬

검단선사박물관 

인천 서구 고산 호루 121번 길 7 (원당동 824-11 )

개관시간 : 매일 오전 9: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 관람료 무료

검단선사박물관

▼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선사시대 생활상을 재현해 놓은 검단선사박물관입니다. 검단선사박물관은 아이와 함께 관람 및 체험할 수 있으며  검단지역의 각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검단선사박물관 무료 주차장입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없어 주말 오후 방문했지만 주차장 자리는 여유 있었네요. 주차장은 넓지 않아 주차장 자리가 없다면 앞쪽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1층 검단 선사박물관 제1 전시실입니다. 제1전시실은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시대 때 유적별 출토된 유물과 인천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아이와 함께 표를 보면서 인천의 주요 유적과  인류의 진화과정 중 구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삼국시대 시대별로 유적과 시대별 문화의 흐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선사시대는 우리가 사는 인류 역사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긴 시간으로 역사 흐름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시기죠~기록이 없기 때문에 선사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사람들이 남긴 유적과 유물들의 흔적을 통해 당시의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 우리 마을 발굴 이야기도 시대별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인천의 청동기 문화입니다. 청동기 시대에는 돌과 나무로 된 다양한 도구들을 실생활에 주로 사용했으며 청동으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대표적인 무덤의 형태는 고인돌무덤으로 커다랗고 무거운 돌을 어떻게 도구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옮겼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집은 움집입니다.  움집을 재현한 곳으로 움집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으며,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생활을 했을지 짐작해 볼 수 있었네요. 먼 시대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지 이렇게 움집의 특징을 알아보니 튼튼하며 정교하다는 점이 지금의 오늘날 우리의 삶과 다르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 청동기인들의 생활모습입니다.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씨를 뿌리면 곡식이 자라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강가나 바다, 산 등지에 머물며 움집을 짓으며 원시 농경을 하며 살았습니다. 청동기시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농사를 짓고 농업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시대별로 알 수 있네요~ 흙으로 그릇을 만들어 쓰기도 옷을 지어 입고, 돌을 갈아 화살을 만들어 동물을 사냥하고 물고기를 잡으며 움집 생활을 하면서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청동기 시대 사람들은 주로 농사를 주업으로 살았지만 청동 화살을 만들어 동물을 사냥을 하고 동물을 기르게 되어 본격적인 가축 기르기가 시작된 것을 알 수 있네요.

▼ 검단 지역의 돌널무덤입니다. 돌널무덤은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 돌널무덤, 움무덤 등이 만들어졌습니다. 검단지역이 돌널무덤으로 돌널 시설을 만들고 그 내부에 시신과 부장품을 넣은 후 덮개돌을 얹은 형태로 돌널무덤은 돌로 널을 짠 무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 신석기시대 빗살무늬 토기와는 다르게 그릇을 만드는 기술도 점점 좋아진 것을 알 수 있네요.  청동기시대 토기는 민무늬 토기로 땅을 파 가마를 만든 뒤  그 속에서 그릇을 구웠습니다. 가마에 구워내면 토기가 구워지면서 갈라질 염려가 없어 더 이상 토기에 무늬를 새기지 않았어요. 이런 무늬가 없는 그릇을 민무늬토기라고 부르죠~

▼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에서 구석기인과 사진도 찰칵~~♪

▼ 선사시대의 인류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의 차이점은 도구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네요~

▼ 관람하다 보면 바닥이 통유리로 된 길이 나옵니다. 높이가 높지 않아 무섭지는 않지만 저는 조금 무서워 아래를 보지 않고 빠르게 지나갔답니다. 

▼ 청동기시대 집터 7기를 복원해 놓은 공간이며 발굴 현장을 전시된 곳입니다. 

▼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포토존도 만들어져 있어요.

▼ 빗살무늬 토기 조각과 고인돌 조각을 맞춰볼 수 있는 체험공간입니다. 이리저리 움직여서 맞추다 보니 토기가 완성이 되더라고요.

▼ 2층 특별전시실입니다. 아쉽게도 2층 전시실에 행사가 없어 들어가지는 못했네요. 

▼ 옥상 하늘정원 야외 쉼터입니다. 하늘정원에는 여러 가지 꽃과 나무를 보면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네요. 

▼ 나는 어디에 사용되었을까요?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에 사용되었던 도구를 자석 모형으로 찾아 문제도 풀어 보았어요. 

▼ 마지막으로 1층에 비치되어 있는 손에 붙이는 캐릭터 스티커입니다. 물을 이용해 원하는 캐릭터를 손에 붙이면 되는 스티커라 아이도 손등에 붙여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치며...

검단 선사박물관은 과거 선사시대의 문화유적을 관람하고 아이가 책에서만 보던 내용과 사진을 신석기, 구석기, 청동기 시대별로 실제로 당시 사람들이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 의식주를 해결하였는지 아이들이 자세히 보면서 배울 수 있었네요. 검단 선사박물관 관람시간은 짧았지만 아이들이 재미있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주말 가볍게 아이와 함께 인천 가볼만한곳으로 검단선사박물관으로 즐거운 나들이 추천드려요~~♪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