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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얼갈이배추된장국 맛있게 끓이기 얼갈이 소고기우거지국

by 랭크로 2021. 9. 8.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 우거지 된장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수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얼갈이배추 된장국입니다. 소고기를 넣은 감칠맛 나는 육수에 신선한 우거지와 된장을 풀어 만들었더니 집밥에 참 잘 어울리는 소고기우거지국이 되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아침국으로 든든하게 입맛 돋우어 주는 국으로 드셔도 좋으며,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도 좋은 얼갈이 배추된장국으로 입맛 살려 보시는 것 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얼갈이배추 된장국에 소고기를 넣어 진한 풍미를 내주고 얼갈이배추에서 나오는 시원함이 잘 어우러져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한 끼 식사로 드셔도 좋을 맛있는 얼갈이배추 된장국입니다.  오래 푹 끓여 냈더니 우거지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져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거지는 배추를 포함한 다양한 채소의 겉잎을 이야기 합니다. 우거지와 자주 헷갈리는 시래기는 배추나, 무를 사면 달려있는 무청을 말린것을 시래기라고 합니다. 오늘 만들어 볼 우거지 된장국은 구수한 향과 풍성한 국물 맛이 좋으며,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고 잃어버린 입맛도 되살리는 된장국인 것 같습니다. 그럼 얼갈이배추 된장국 끓이는 레시피로 함께 만들어 볼게요~♬

얼갈이배추 된장국에 들어가는 재료 (소고기우거지국)

얼갈이 500g, 소고기 250g, 쌀뜨물 1.5L, 마늘 1큰술, 집된장 1큰술

얼갈이배추 된장국 만드는 순서 (소고기우거지국)

▼ 얼갈이배추 된장국에 들어가는 얼갈이배추와 국거리용 소고기를 준비합니다. 

▼ 얼갈이배추를 손질합니다. 누렇게 시든 잎이 있다면 제거해 주시고, 배추 머리 부분을 잘라낸 후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 냄비에 물을 가득 넣은 후 끓여 줍니다. 물이 끓으면 소금 1큰술을 넣어주세요. 얼갈이 손질하기 전에 물을 끓여두시면 빠른 시간안에 조리할 수 있습니다. ( 얼갈이배추 된장국을 끓일 때는 얼갈이에서 풋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삶아서 요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얼갈이는 보관방법이 짧기 때문에 데쳐서 물기가 약간 있는 상태로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오래 드실 수 있습니다. )

▼ 얼갈이배추 된장국에 들어가는 쌀뜨물도 준비합니다. 쌀 씻은 첫 번째 물은 버리고 2~3번째 쌀 씻은 물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 쌀뜨물이 없다면 멸치육수를 활용하셔도 됩니다. )

▼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얼갈이는 뿌리 부분 쪽을 끓는 물에 먼저 담가 주시고 그다음 잎 부분을 넣어 2~3분 정도 데쳐주세요. 다시 푹 끓여 줄거라 살짝만 데쳐주셔도 됩니다.  삶은 얼갈이는 찬물에 넣어 열기를 빼 주세요.  찬물에 담가 두면 얼갈이의 특유의 쓴맛을 빼주기 때문에 맛있는 얼갈이배추 된장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물에 담가논 얼갈이는 손으로 물기를 짜서 드시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 소고기는 냄비에 넣고 기름 두르지 않고 중불에 볶아 주세요. 

▼ 고기 겉면이 익을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 쌀뜨물을 부어 강불에 끓여 주시고 국자를 이용해 고기에서 나온 거품을 깔끔하게 걷어내 주세요. 

▼ 집된장을 1큰술 넣고 끓여 주세요. ( 집집마다 된장 염도도 다르고 물의 양도 다르니 간을 보신 후 부족하다면 더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 

▼  데쳐놓은 얼갈이를 넣고 끓여 주세요. 

▼ 얼갈이배추 된장국에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주세요. 

▼ 이제 냄비 뚜껑을 덮고 푹 끓여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기호에 따라 부족한 간을 맞추고 청양고추나 파를 첨가해 주셔도 좋습니다. 푹 끓여서 얼갈이가 부드럽게 녹을 정도가 됐다면 맛있는 얼갈이배추 된장국 완성입니다.  

▼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고 구수한 된장과 감칠맛 나는 소고기가 들어간 얼갈이배추 된장국입니다. 고춧가루를 첨가해서 칼칼하게 드셔도 좋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맑게 즐기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신선한 얼갈이배추에서 나오는 달큰한 맛과 고소한 맛을 내주는 소고기가 들어간 특별한 얼갈이배추 된장국으로 함께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지금날씨에 참 잘어울리는 메뉴인것 같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얼갈이는 된장과 궁합이 잘 맞는 식재료로 단백질 식품의 된장과, 섬유소와 칼슘이 풍부한 얼갈이를 함께 섭취하면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식감도 좋은 얼갈이 배추된장국은 아침식사메뉴로 부담없이 즐길수 있으며, 잘 익은 김치를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수 있습니다. 입맛 없을때나 집밥메뉴로 든든하게 드시고 싶다면 푸짐하게 넉넉하게 만들어 입맛 살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따끈한 얼갈이배추된장국 한 그릇으로 맛있게 즐겨보세요.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