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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티스토리 직접유입 및 기타유입의 의미와, 검색로봇 통계반영 여부

by 랭크로 2020. 5. 1.

요즘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티스토리의 방문통계를 찬찬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월간 방문수가 평균 2,000명 안팎이었는데, 지금은 평일기준 하루의 방문수가 2,000명을 넘나들고 있기 때문에, 과연 어떤 이유로 방문자수가 늘어나고 있는가 하는 부분과 어떤 경로로 방문자가 들어오고 있나 하는 부분이 궁금한 거죠. 그 중 오늘은 후자에 해당하는 어떤 경로로 방문자가 유입되고 있나 하는 부분, 특히 직접유입과 기타유입이 의미하는 것, 그리고 검색로봇이 통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블로그 관리자인 본인이 블로그 내의 포스트에 접속을 하게 되면 직접유입 또는 기타유입 통계에 반영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생긴 의문. 과연 본인의 블로그에 본인이 유입된다고 하더라도 통계에 반영시킬만큼 티스토리 통계가 허술한가 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 사실이 맞다면 티스토리 통계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것 같군요. 누군가가 티스토리 통계치를 높이기 위해 본인의 자주 블로그에 들락거리면 얼마든지 통계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른 의문 하나. 검색엔진의 로봇(크롤러)가 블로그에 방문할 때 그 부분도 통계에 잡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티스토리의 주요 유입원인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로봇을 통하여 블로그 내의 글을 주기적으로 크롤링해갈텐데 그 부분은 티스토리 통계에 잡힐지 여부도 궁금합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부분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의 통계자료와 티스토리 공지사항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이어갈게요. 준비되셨다면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랭크로가든의 방문수 통계변화

티스토리에서 방문통계 확인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포스트를 먼저 확인해주세요.

[Tistory]티스토리 방문통계 및 유입경로 확인하는 가장 쉬운방법

◆ 그럼 '랭크로가든'에서의 방문수 변화는 어떻게 변해왔는지 살펴볼게요.

▼ 아래 통계에서 2019년 5월달에서 10월달까지를 보시면 방문수가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의 2,000~3,000회 사이 정도) 2019년 5월 방문수를 예를 들어보면 한 달에 2,514회 정도의 방문수 밖에 없었습니다.

▼ 그러다가 2019년 11월부터 방문수가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매월 꾸준하게 방문수가 상승해서 2020년 4월의 월간 방문수는 4월 30일 오전10시 현재 62,209회로 늘어났습니다. 방문자수가 계속 늘어나니 좋은 일인 것 같네요.

▼ 일례로 바로 어제 날짜인 2020년 4월 29일 하루 동안의 방문수는 2,672회 였는데, 이 수치는 2019년 5월 한 달간 방문수보다 많은 숫자입니다. 감격 ㅠㅜ 방문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티스토리의 직접유입과 기타유입이란 무엇일까?

◆ 먼저, 직접유입과 기타유입에 대한 내용을 먼저 확인하겠습니다.

직접유입 : 출처가 없는 경우의 유입을 의미합니다. 출처(레퍼러)를 거치지 않고 블로그나 포스트의 주소(URL)을 주소창에 직접 쳐서 들어오거나 즐겨찾기를 통한 유입이 바로 이 직접유입에 포함이 됩니다. 예를 들어, 타인이 '랭크로가든'의 주소인 https://rankro.tistory.com을 주소창에 직접 치거나 랭크로가든 블로그의 마음에 드는 포스트를 즐겨찾기 해두었다가 해당 즐겨찾기를 통하여 유입을 하는 경우도 직접유입에 포함이 됩니다.

기타유입 : 티스토리 블로그에 유입을 할 때 검색이나 SNS, 직접유입을 제외한 모든 출처의 유입을 의미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홈을 통해서 방문하는 경우, 블로그 내의 포스트를 통하여 방문하는 경우, 타 블로그의 포스트(작성글)이나 댓글(Comment)을 통해서 방문하는 경우도 기타유입에 포함이 됩니다. 예를 들어, 랭크로가든 블로그의 홈이나 카테고리, 포스트 내의 바로가기 링크 등을 통해서 유입이 되면 이건 기타유입에 포함이 됩니다. 예전에는 블로그 관리자 페이지 내에서 본인의 블로그를 방문하는 것도 기타유입에 포함이 되었지만, 지금은 기타유입에 카운트되지 않습니다.

직접유입과 기타유입은 어디서 확인하나?

▼ 통계정보에서는 '검색', 'SNS', '기타' 영역으로 나누어서 통계정보를 볼 수 있고, '기타' 영역에서 직접유입과 기타유입 통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직접유입 5,166회, 기타유입 4,210회였던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달 간의 통계치입니다.)

▼ 하단의 '기타 유입 자세히보기' 버튼을 누르면 기타유입에 대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눌러볼까요?

▼ 그럼 기타유입의 세부통계 정보가 확인이 되는군요. 여기에서 보여지는 주소(URL)는 직접 주소를 쳤다는 의미가 아니라 해당 주소의 경로로부터 유입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예를 들어서 위의 기타유입 통계 중 https://rankro.tistory.com/174 는 제 블로그 포스트 중의 하나인데요, 해당 포스트 내에는 아래와 같이 내부링크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URL옆의 78이라는 숫자는 한 달 동안 해당 포스트 내의 내부링크를 통하여 78회의 유입이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직접유입과 기타유입에 대한 티스토리 공지사항 히스토리

◆ 티스토리 공지사항에 올라온 직접유입, 간접유입에 대한 내용을 시간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 먼저 2018년 11월 8일의 티스토리 통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도록하겟습니다. 이 공지를 통하여 게시글 통계운영 관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네요.

▼ 이때까지만 해도 구글에서의 검색결과가 '구글검색'이 아닌 '기타유입' 통계로 잡히는 경우의 수가 있었습니다.

▼ 다음으로, 2019년 1월 3일의 티스토리 공지사항 관련 포스트입니다. 2018년 이전 방문통계를 별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고 그 외에에도 많은 개선 사항이 있었습니다.

▼ 유입경로에 대하여 정의를 해주었네요. 어떤 페이지를 거쳤는지에 대한 출처를 보여주는 정보라고 하는군요.

▼ 직접유입블로그나 포스트의 URL을 직접 입력하거나 즐겨찾기를 통하여 방문한 경우라고 하는군요.

▼ 기타유입검색, SNS, 직접유입을 제외한 모든 경우를 의미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음... 이 때까지는 블로그 관리자 페이지에서 블로그를 방문하더라도 통계에 잡힌다고 되어있네요. 이 부분은 뒤의 공지사항에서 다시 뒤집히게 됩니다.

▼ 다음은, 2019년 1월 30일의 티스토리 공지사항입니다. 이전에 삭제된 기능이었던 '유입경로'가 부활하게 되었네요.

▼ 이 때부터 구글검색을 통한 유입은 모두 '구글검색'으로 집계하기 시작했습니다. 구글에서 검색을 통하여 유입을 하게되면 이전에는 경우에 따라 '기타유입'으로 포함될 수 있었지만, 업데이트를 통하여 구글에서의 검색으로 유입이 되면 순수하게 '구글검색'으로 인한 유입이 되는 것으로 변경이 된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2019년 6월 26일자 티스토리 공지사항입니다. 이 때부터 블로그 소유자나 관리자, 작성자, 편집자가 본인의 블로그에 방문을 하더라도 통계에 잡히지 않도록 개선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소유자가 관리자페이지에서 본인의 포스트에 방문하게 되더라도 직접유입이나 기타유입에 포함이 안되는 것입니다.

▼ 해당 내용은 2019년 6월 26일 17시부터 적용되었으며, 티스토리 내에서 확인가능한 모든 통계정보에 해당하는 사항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로써 본인 블로그에 본인이 들어가도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는 사실 확인완료!

티스토리에서 검색로봇이 통계에 반영될까?

◆ 티스토리에서 검색봇(크롤러)가 방문했을 때 그 부분이 통계에 반영되는지에 대한 부분에 대하여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2018년 12월 18일자 공지사항에서 이 부분에 대한 개선작업이 시행되었다고 합니다.

▼ 내용을 들여다보면 검색봇(크롤러)이 방문했을 때 통계방식에서 제외하도록 개선되었다고 되어있네요. (좀 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봇이 크롤링하러 왔을 때 통계에 잡히지 않도록 통계 수집방식이 개선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음... 저는 이 부분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봇이 크롤링하더라도 통계에서 제외가 되는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더불어서 같은 IP에서 다량 방문이 있더라도 통계에서 제외되는 방식도 개선되었다고 하네요.

티스토리 통계와 관련된 도움이 되는 내용들

◆ 마지막으로, 티스토리 공지사항에서 안내된 티스토리 통계와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2018년 12월 18일 공지사항에서 방문통계는 '주기적'으로 갱신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티스토리 통계에 들어가서 갱신된 내용을 확인하려고 해도 일정 주기가 지나지 않으면 통계내용은 그대로일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 2019년 1월 3일의 공지사항에서는 방문수와 유입수에 대한 정의를 내려주었습니다. 티스토리 통계에서 볼 수 있는 방문수는 PV(Page View)를 기준으로 집계된 정보라고 합니다. 즉, 방문수(유입수)는 방문자 수가 아닌 블로그나 포스트가 조회된 횟수를 의미합니다. 즉, 한 사람이 방문해서 여러 페이지를 보고 나갔다면 해당 여러 페이지들이 통계에 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 따라서 아래의 방문수인 '2,672'라는 숫자는 블로그 또는 포스트가 조회된 횟수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방문한 사람의 수가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구요.)

▼ 2019년 1월 30일자 공지사항에서는 URL을 정의하기 어려운 출처(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은 방문수로 집계는 되지만 유입로그에서는 확인이 어렵다는 내용을 밝히고 있습니다. 유입경로에서 카카오톡 아이콘이 보이지 않는 것은 그런 이유였던 것입니다.

▽ 실제로 유입경로를 들여다보면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과 같은 사이트들은 확인이 되는데,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와 같은 아이콘은 확인이 안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 부분도 개선이 되지 않을까요?


마치며...

티스토리 블로그의 html 내에 메타테그를 설정하면 구글 애널리틱스나 네이버 애널리틱스를 통하여 체계적인 유입통계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티스토리의 유입통계는 가장 직관적이면서도 접속하기도 간편해서 개인적으로 가장 자주 이용하는 통계입니다. 스스로 블로그를 분석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툴이기도 하구요. 이번 시간에 직접유입과 기타유입, 검색로봇의 통계반영 여부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여러분도 티스토리 통계 기능을 부족함 없이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접유입 또는 기타유입 부분에는 관리자 본인의 방문기록이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앞으로는 좀 더 정확한 통계분석이 가능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검색봇(크롤러)도 마찬가지구요. 오늘은 여기서 줄일게요.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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