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를 이어나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사업체 경영, 조그마한 상가 경영, 전문 주식매매, 농림축산업 종사 등 가족을 부양하기 위하여 각각의 방법으로 소득을 얻게 됩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게임방송 BJ 등 소득원이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소득원은 기업체나 공공기관에 취업하여 받는 보수일 것입니다. 직장에 취업하여 십수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동안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것이죠.
그렇다면, 근로자 가구에서 발생하는 소득은 얼마나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19년 3/4분기 기준으로 5,609,633원입니다. 소득이 생각보다 많군요. 처음 이 금액을 봤을 때 통계가 잘못된 것인지 알았습니다. 대기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대상을 한정하여 조사한 것이 아닌가 착각했거든요. 하지만, 이 소득은 '가구당' 월 평균 소득입니다. 한 가구에 단독으로 일을하여 소득을 발생시킬 수도 있지만, 두 명 이상의 인원이 근로자로서 소득원이 될 수 있다는 얘기죠. 아무튼 저와 같이 착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미리 알려드렸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나라의 100대 통계지표 중 하나인 가구당 월평균 소득원이 연도별, 시기별로 어떻게 변해왔고, 전년동기대비해서 얼마의 증감이 있었는지, 또 그 통계자료를 어디서 확인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되셨으면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 자료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서 2019년 12월 15일 발췌하였으며, 1차출처는 통계청입니다. 과연 연도별, 시기별 가구당 소득은 얼마나 될까요?
▲ 대한민국의 100대 통계지표 중 하나인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통계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는 연간 통계이며, 2016년 3/4분기 부터 2019년 3/4분기까지는 분기별 자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2017년 2/4분기 -0.4%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증가했었습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매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증가했었지만, 분기별로 살펴보면 증가와 감소를 병행했었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곡선은 상승추세에 있습니다.
◆ 자료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통계자료를 공유합니다. 자료를 다른 곳에 사용하실 경우 1차출처인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이나 통계청, 2차출처인 '랭크로가든'을 표시해주시면 더 열심히 포스팅하겠습니다. ^^
▼ 그럼 아래와 같이 가구당 월평균소득에 대한 지표자료를 연도별, 시기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표는 '근로자가구'를 기준으로 작성이 되었으며, 출처는 통계청인 것을 알 수 있군요.
▼ 통계자료는 같은 화면에서 그래프로 알기 쉽게 확인할수 있습니다. 하늘색 실선이 가구당월평균소득인데,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우상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노랑색 막대그래프가 전년동기대비 증감률을 나타내는데 간혹 감소를 보인 적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증가를 해왔던 것도 확인이 되는군요.
◆ 이상으로 연도별, 시기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통계와 해당 통계자료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참 쉽죠?
마치며...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요? 많은 자기계발서에서는 행복이라는 것은 돈에서 오지 않는다고, 따라서 '돈'만을 좇지는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죠. 사실 이 부분에 대한 해답은 저도 모릅니다. 무엇을 소비하든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돈이 많아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금전적인 부분이 행복을 위한 필요조건이 될 수는 없어도, 충분조건은 될 수 있을 것 같군요. 넉넉한 부가 주어진다면, 그로 인해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면, 행복이라는 삶의 단추를 하나라도 더 채울 수 있을테니까요.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너무 '돈'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부'라는 행복에 가까워질수록 '가족'이라는 행복이 멀어질 수 있으니까요. 많은 직장인들이 일과 삶의 균형잡힌 삶을 바라고 있듯이, 누군가의 가족도 적당한 금전과 적당한 어울림이 필요한 것이거든요. 어떤 것이든 '적당한 때'가 있고, 그 소중한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입니다. 일도 돈도 중요하지만, 먼저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여유로움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다시 올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