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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5인 이상기업 직장인 평균연령, 평균근속년수, 학력별임금 격차 확인하기

by 랭크로 2019. 9. 26.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한 회사에서 평균적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근무를 하고 있을지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직종에 따라서 근속년수는 엄연히 차이가 있을 테지만, 상용근로자 5인이상 사업체의 상용 근로자 기준으로 보면 생각보다 길지가 않더군요. 2018년 기준으로 6.5년 밖에 안되니까요. 더 나은 조건을 위한 이직일 수도 있지만, 고용의 불안정으로 발생하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공무원을 선호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 고용의 불안정 때문이기도 하죠.

직장인의 평균 연령은 얼마나 되며, 학력별 임금격차는 얼마나 있을까요? 그에 대한 답은 고용노동부에서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를 통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e-나라지표에서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있구요. 그럼 자세한 내용을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출발!

근로자의 평균연령과 평균근속년수, 학력별 임금격차 통계

▼ 우리나라 5인 이상기업을 기준으로 조사된 자료입니다. 2019년 9월 24일에 조사했고, 출처는 e-나라지표입니다. (1차 출처는 고용노동부입니다.) 2009년~2018년까지의 10년 간의 자료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먼저, 평균연령은 2009년 38.5세에서 2018년 42세로 10년 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습니다. 평균연령이 높아졌다는 것은 젊은 직장인 대비 나이가 많은 직장인이 좀 더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노령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직장에 새롭게 들어오는 사람들보다 기성직원의 비율이 2009년보다 많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 평균근속년수는 2009년 6.2년에서 2018년 6.5년으로 소폭 올랐지만,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형태를 보입니다. 2019년에는 다시 낮아질 수 있다는 뜻이죠. 통계상으로 보면 2018년 기준으로 한 회사에 6.5년 정도만 몸을 담고 그 후에는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거나 다른 일을 하게되는군요. 

▲ 다음으로 학력별 임금격차입니다. 고졸을 100으로 보았을 때의 지표입니다. 중졸은 2009년 83.4 정도였다가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형태를 보였고 2018년에는 80.4 정도의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초대졸, 즉 전문대졸의 경우에는 2009년 104.2 정도에서 2018년 112.3 정도로 상승했습니다. 초대졸자의 보수가 이전보다는 상대적으로 늘어났군요. 대졸이상의 경우에는 2009년 154, 2018년 154.3 정도로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눈여겨 봐야할 것은 고졸자에 비해 대졸이상 학력을 가진 직장인들의 보수가 50%정도 높다는 것입니다. 물론 고졸 학력자가 더 많은 보수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대졸자와 급여차이가 있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직장인 평균연령, 근속년수, 학력별임금 격차 확인하는 방법

직장인의 평균연령과 평균근속년수, 학력별임금 격차를 확인하는 사이트는 e-나라지표입니다.
e-나라지표 : http://www.index.go.kr

▼ e-나라지표 사이트에 접속해주세요.

▼ '지표보기' 하위의 '부처별' 탭을 클릭합니다.

▼ '부단위 기관'에서 '고용노동부'를 클릭합니다.

▼ '근로자 평균근속년수, 평균연령, 학력별 임금' 탭을 클릭합니다.

▼ 평균연령 대비 평균 근속년수를 연도별 그래프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출처는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상용5인이상부분)'입니다. 임금총액은 정액급여 + 초과급여 + (전년도특별급여액/12)한 값으로 적용되었닥 되어있군요.

▼ 학력별 임금격차입니다. 노랑색이 '고졸'이며 기준값인 100으로 일괄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졸, 고졸, 초대졸 간 임금격차는 크지 않지만, 대졸이상의 급여가 다른 학력군들보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고졸을 기준값인 100으로 되어있다는 주석이 달려있습니다.

▼ 아래에는 근로자의 평균연령, 평균근속년수, 학력별 임금격차에 대한 통계자료가 나와있습니다.

▼ 상단의 '시계열조회' 버튼을 클릭하면 원하는 기간을 설정한 후 조회가 가능합니다.

▼ 1999년부터 현재까지의 통계자료입니다. 기간은 변경설정 가능합니다.

▼ '엑셀'버튼을 누르면 통계자료를 엑셀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 지표정보는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갱신합니다. 즉 갱신주기가 1년이므로 2019년 자료는 2020년이 되야 조회가 가능하겠군요.

▼ 관련사이트로 '고용노동통계정보시스템'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고용 및 노동에 관한 많은 통계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미래를 내다 보고 회사를 이동하는 경우가 있죠. 현재 보다는 나은 삶, 본인의 커리어나 더 많은 보수를 위하여 이직하는 경우라면 쌍수를 들고 반길 일입니다. 하지만, 회사가 어려워지거나 근무여건이 너무 열악해서 이직하는 경우라면 이직이 좋은 것만은 아니죠. 한 회사에서의 평균근속년수가 10년도 안되는 현실을 보았을 때 직장인들에 대한 처우 개선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이 직장인들이 추구하는 이상향이라면 모두가 워라밸을 누릴 수 있는 환경과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씩이라도 바뀔 수 있다면 언젠가는 모두가 일과 삶을 균형있게 가꿀 수 있는 날이 오지 않겠어요? 이상으로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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