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랭킹, 비교,분석/통계

[통계]소비자물가지수의 의미와 시기별 소비자물가상승률 확인하는 방법

by 랭크로 2019. 11. 8.

우리가 생활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물가입니다. 물가가 전월 또는 전년동기 대비 얼마나 오르거나 내렸느냐에 따라 일정 가계예산으로 얼마 만큼의 물건을 사거나 어느 정도의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는지가 정해지기 때문이죠.

물가의 개념을 경제상태에 따라 네 가지의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볼까요? 경기가 좋지 않을 때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서민들의 입장에서 생계가 어려워지게 마련이고 소비는 더욱 위축되게 되어 결국 내수경기가 어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경기가 좋지 않지만 물가가 전년과 비슷하거나 낮다면 그나마 허리는 피고 살 수 있게 되겠죠. 경기가 좋지만 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된다면 그럭저럭 살아갈만은 할것입니다. 경기가 좋은데다가 물가가 전년과 비슷하거나 낮다면 더 많은 소비가 일어나게 되어 내수가 더욱 활성화 될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물가와 관련된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는 어떤 의미가 있으며,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시기별, 연도별로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그리고 그런 지표들은 어떻게 확인하는지 등에 대한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출발할까요?

소비자물가지수란 무엇일까?

◆ 소비자물가지수는 도시의 가계가 일상생활을 위하여 구입하는 재화와 용역(서비스)의 평균가격을 측정한 지수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물가의 변동이 도시가구의 소비생활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치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것이죠. 

◆ 2015년을 기준으로 하여 가계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460개의 품목을 대상으로 1000분위로 작성됩니다. 2015년이 기준이 되기 때문에 2015년의 소비자물가지수의 값은 100.00 이 됩니다. 2019년 10월 현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6이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는 기준년도인 2015년에 비하여 5.46% 상승하였다고 보면 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어디서 확인하지?

◆ 소비자물가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는 국가통계포털(KOSIS)입니다.

국가통계포털(KOSIS) : http://kosis.kr/

▼ 먼저, 국가통계포털 사이트에 접속하세요.

▼ 주제별통계 > 물가·가계 > 물가 > 소비자물가조사(2015=100) > 소비자물가지수(2015=100) 의 경로로 들어가주세요.

▼ 통계표를 조회하면 아래와 같이 시기별 자료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위의 접속경로에서 밝혔듯 출처는 국가통계포털이며, 2019년 11월 7일에 발췌하였습니다. 자료가 간단하여 직접 캡쳐하여 올립니다.

▲ 2019년 5월~10월 소비자물가지수입니다.

△ 2019년 5월 : 105.05
△ 2019년 6월 : 104.88
△ 2019년 7월 : 104.56
△ 2019년 8월 : 104.81
△ 2019년 9월 : 105.20
△ 2019년 10월 : 105.46

▲ 위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2015년의 소비자물가가 기준이 되어 그보다 얼마나 높거나 낮은지를 표시해주는 것이 소비자물가지수입니다. 몇 달 동안 2015년에 비하여 대략 5% 내외의 상승을 유지하고 있네요.

연도별, 시기별 소비자물가상승률

▼ 이번에는 연도별 시기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나라지표 사이트에서 2019년 11월 7일 발췌하였으며, 1차출처는 통계청 경제통계국 물가동향과입니다.

▲ 사실 수치해석에 있어서 기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데요, 전월대비(전월 대비 당월 수치), 전년대비(전년도 대비 금년도 수치), 전년동월대비(전년도 동월 대비 금년도 동월 수치), 전년동기비(금년1월부터 당월까지의 물가 및 작년1월부터 동기간 물가 수치) 등 특정수치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 2013년~2018년까지는 전년대비, 2019년도는 전년동월대비 수치를 적용하였습니다.

▲ 근원물가지수는 계절적으로 영향을 받는 농산물 및 외부요인에 영향을 크게 받는 석유류 등을 제외한 407개 품목을 별도로 집계한 지수를 의미하며, 생활물가지수는 소득증감에 관계없이 소비지출이 필요한 기본생필품 141개 품목을 기준으로 작성된 지수를 의미합니다. 

▲ 소비자물가 : 2013년부터 2019년 7월까지 매년(월) 물가상승이 조금씩 있었습니다. 2019년 8월에 전년동월대비 0을 기록하였고, 2019년 9월에는 전년동월대비 물가가 다소 낮아졌습니다.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집세, 공공서비스, 개인서비스 등 다섯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 

→ 농축수산물은 등락폭이 가장 큰 소비재인 것 같습니다. +5.5%~-8.2%까지 변동이 심하게 있어왔는데요,  2019년 9월에 농수산물 가격이 전월동기대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8.2%) 공업제품은 소폭 등락이 있어 왔습니다. 집세는 계속해서 낮아지는 추세인데, 특히 2019년 5월을 기점으로 집세(물가)가 낮아져서 9월까지 마이너스(-) 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공서비스도 2019년 4월 이후로 마이너스(-) 또는 물가상승 0의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서비스는 2019년 8월을 제외하고 모두 소폭 상승이 있어 왔습니다.

▲ 근원물가 : 2013년부터 2019년 7월까지 매년(월) 물가상승이 조금씩 있었고, 2019년 8월에는 0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2019년 9월에는 0.6의 물가상승이 있었습니다.

 생활물가 : 시기별로 소폭의 물가상승률 등락이 있었습니다. 2019년 9월 현재 -0.9의 물가 상승률이 있었습니다.

◆ 시기별, 연도별 소비자물가상승률과 관련한 위의 통계자료를 아래와 같이 공유해드립니다. 자료를 다른 곳에 사용하실 때에는 2차출처인 '랭크로가든'을 표시해주시면 더 열심히 포스팅할게요!

소비자물가지수_통계자료_공유.xlsx
다운로드

소비자물가상승률 확인하는 방법

◆ 소비자물가상승률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는 e-나라지표입니다.

e-나라지표 : http://www.index.go.kr/

▼ e-나라지표 사이트에 접속해주세요.

▼ '지표 보기' 탭 하위의 '부처별' 탭을 클릭합니다.

▼ '부단위 기관' 하위의 '기획재정부'를 선택해주세요.

▼ '소비자물가지수'를 선택하여 들어갑니다.

▼ 월별소비자물가, 근원물가, 생활물가에 대한 물가상승률을 그래프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항목을 보이거나 보이지 않게 하여 볼 수도 있습니다.

▼ 제가 참고했던 통계표도 확인이 가능하구요.

▼ '시계열조회' 버튼을 클릭하면 좀 더 이전의 자료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 이전에는 물가 상승률이 현재보다 더 컸었군요.

▼ 자료는 통계통 경제통계국의 물가동향과에서 작성하였으며 통계주기는 매월이라 각 월별로 통계자료 갱신확인이 가능합니다.

▼ 주요정책자료의 관련파일에 소비자물가 동향자료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마치며...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체 도시가구의 평균적인 영향을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에 개인이나 가구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표가 아니기 때문에 물가변동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죠. 서민들 지갑은 그대로인데 물가가 올라갔다는 소식이 나오면 여기저기서 한 숨 소리가 들립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반갑지만은 않은 지표인것 같네요. 소비자물가지수에 둔감하도록 우리나라 체감경기도 더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이 포스팅과 어울리는 다른 글도 확인해보세요.

      ↓ ↓ ↓ ↓      

   ↓ ↓ ↓ ↓

[Ranking]식료품비, 외식비와 현지구매력이 가장 낮은 나라는 어디일까?

[Ranking]전세계에서 생활비와 주거임대료(월세)가 가장 저렴한 도시는 어디일까?

[Ranking]전세계 식표품지수, 외식비지수, 구매력지수 높은 도시순위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