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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교원1인당 연도별 학생수 통계자료 및 교원1인당 학생수 확인하는 방법 공유

by 랭크로 2019. 11. 7.

오래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좁은 교실에 빽빽하게 자리잡고 앉아서 공부하는 모습이 마치 콩나물시루와도 같았습니다. 그만큼 학교에서 교육받는 환경이 좋지 못했죠.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는 많은 수의 학생들이 한결같은 교육과 지도를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인원이 많다보니 수업에 뒤쳐지는 친구들 모두에게 알려줄 수는 없었을테니까요.

실제로 교원 1인당 학생수는 현실적으로 교육여건의 수준을 파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지표로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의 교원 1인당 초등학생 수는 14.6명인데, 1980년도의 47.5명에 비하면 1/3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절대적인 비교는 안되지만 적어도 학생 한 명에 대해 기울일 수 있는 관심이 1980년보다는 수치적으로 3배 정도는 더 될 수는 있겠죠.

그럼 교원1인당 학생수가 연도별로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그리고 지금의 교육여건은 어느정도인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출발할까요?

연도별 교원 1인당 학생 수 통계자료

▼ 자료는 2019년 11월 5일에  e-나라지표 사이트에서 발췌하였으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문대학, 일반대학으로 나누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연도별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 교원 1인당 학생수는 재적 학생수를 재적 교직원수로 나눈 값이며, 고등교육기관은 재학생을 전임교원으로 나눈 값을 적용합니다. (고등교육기관에는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 원격대학, 기술대학 등이 해당이 되는데, 여기에 고등학교가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고등학교는 중등교육기관에 해당합니다.) 일반대학은 대학부설대학원의 교원과 학생수를 포함하는 개념이구요. 수치가 낮을수록 교육여건이 좋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각 통계자료를 교육기관별로 나누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교원 1인당 학생수는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 유치원 : 2012년 14.5명이던 교원 1인당 학생수는 연도별로 점차 줄어 2019년에는 11.9명을 기록했습니다.
△ 초등학교 : 2012년 16.3명이던 교원 1인당 학생수는 점차 줄어 2019년 14.6명이 되었습니다.
△ 중학교 : 2012년 16.7명, 2019년 11.7명으로 다른 교육기관보다 교원1인당 학생수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 고등학교 : 2012년 14.4명이던 교원 1인당 학생수는 2019년 10.6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 전문대학 : 전반적으로 교원 1인당 학생수가 많이 있습니다. 2012년 37.7명이었는데, 2017년까지 감소하다가 다시 늘어나 2019년에는 35.9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문대학의 교육여건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일반대학 : 2012년 25.7명에서 2019년 23.7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전문대학보다는 낙폭이 크지만 타 교육기관에 비해서는 줄어든 수치가 적은 편입니다.

▼ 자료가 필요하신 분을 위하여 자료를 공유합니다. 자료를 다른 곳에 사용하실 경우 1차출처 또는 2.5차 출처인 '랭크로가든'을 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원1인당 학생수 통계자료_공유.xlsx
다운로드

교원 1인당 학생수 통계자료 확인하는 방법

통계자료를 제공해주는 사이트는 e-나라지표 입니다.
e-나라지표 : http://www.index.go.kr

▼ e-나라지표 사이트에 접속해주세요.

▼ '지표 보기' 탭 하위의 '부처별' 탭을 클릭합니다.

▼ 부단위 기관 하위의 '교육부'를 클릭해주세요.

▼ 여러 항목 중 '교원 1인당 학생 수'를 선택합니다.

▼ 관련 페이지에서 내용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0년부터 2019년까지의 자료를 그래프로 표시해주는데요, 확실히 2000년에 비하면 교원 1인당 학생수는 많이 줄어든 게 그래프 상으로 확인이 되는군요.

▼ 아래에서 통계자료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여기서 '시계열조회' 버튼을 누르면 연도를 조절해설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980년도의 수치를 보면 어느 정도로 교육여건이 어려웠는지 가늠이 되는군요. 그런데, 전문대학은 오히려 1980년도가 현재보다 수치가 더 낮습니다. 통계상 수치가 초반의 내용이라 오차가 있거나 실제로 교원의 수가 학생수에 비해 많거나 둘 중의 하나겠죠. 

▼ '엑셀' 버튼을 누르면 자료를 사이트에서 자료를 다운로드 받으실 수 도 있습니다.

▼ 참고로, OECD 회권국들의 수치와 비교해도 우리나라 교육여건은 크게 뒤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자료로만 보면 교육의 질이 선진국들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거나 오히려 나은 것으로 보입니다.

▼ 자료는 매년 갱신되며,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구센터에서 통계자료를 1차로 생산을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마치며...

교원 1인당 학생수라고 해서 한 반에 학생들이 몇 명이 있다는 개념은 아닙니다. 교원1인당 학생수라는 개념이 단순하게 학생수를 교원수로 나눈 것이기 때문이죠. 그럼 이것만 가지고 어떻게 교육여건이 좋아졌는지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여기서의 수치는 상대적인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는 수치입니다. 이전에 비해서 한 사람의 교원이 돌보고 가르칠 수 있는 학생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이니까요. 자료를 보실 때 헷갈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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