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 38조의 2항에 따르면 재난에 관한 예보와 통보, 통지나 응급조치 필요시 행정안전부장관 및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기초자체단체장(시장·군수·구청장)이 문자나 음성 송신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 중 가장 시속한 전파가 가능하며 많은 사람들이 보유한 도구가 휴대전화이기 때문에 재난발생시에 신속한 전파와 피해예방을 위하여 발송하는 문자가 긴급재난문자입니다. 시급을 다투는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 문자만큼 도움이 되는 것도 없을 것입니다. 각종 사회적 사건사고나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조치가 늦지 않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기능이자 안전·재난 도우미인 것이죠.
그런데, 가끔은 우리가 원치않는 시기에 긴급재난문자가 울려서 난감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회의석상이나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해야하는 행사, 쌔근쌔근 잠자고 있는 아이를 꿈나라에서 깨어나지 않도록 해야만 할 때(;;) 등 그 시간만큼은 긴급재난문자의 기능을 잠시 꺼두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아이폰 유저와 갤럭시 폰 유저라면 잠시 긴급재난문자의 기능정지를 할 수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몇 번의 조작이면 간단하게 긴급재난문자를 설정해제할 수 있으니까요, 잠깐 시간내셔서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거예요. 단, 정말 우리에게 긴급한 상황이 생기지 말라는 법이 없으므로 긴급재난문자를 껐다가 목적이 달성되면 다시 원위치 시키기 바랍니다. 그럼 아이폰과 갤럭시폰의 긴급재난문자 설정을 해제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출발~!
아이폰과 갤럭시폰 긴급재난문자 설정해제 요약
◆ 요약 Ver.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은 이것만 보시고 따라해주세요. ^^
▼ 아이폰의 긴급재난문자 기능을 꺼두고 싶으시면 우측의 버튼을 한 번 눌러주시면 됩니다. 간단하군요.
갤럭시폰에서 긴급재난문자 설정해제하기 (갤럴시폰(안드로이드) 긴급재난문자 끄는 방법)
▼ '메시지' 아이콘을 눌러서 들어가주세요.
▼ 우측 상단의 세로 점 세개(⋮) 버튼을 눌러주세요.
▼ '설정' 탭을 선택하여 들어갑니다.
▼ 아래에 있는 '긴급 알림 설정' 버튼을 눌러주세요.
▼ 상단의 '사용 중' 탭을 조정하면 아래의 세 가지 기능(긴급 재난 문자, 안전 안내 문자, 소리 울릴 때 진동)을 모두 해제할 수 있습니다.
▼ 우측 설정 버튼을 눌러서 끄면 갤럭시 긴급재난문자 설정해제가 완료됩니다. 참 쉽죠?
마치며...
지구는 살아있습니다. 판게아 상태에 있던 대륙이 2억 5천만년이라는 장구한 시간을 거쳐서 현재의 6대주가 되었죠. 대륙은 아주 천천히, 인간이 느끼지 못할만큼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도 땅은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중에서 우리가 비교적 흔히 관찰할 수 있는 지구 움직임의 증거가 화산폭발과 지진이죠. 때로는 지진이나 화산폭발의 규모에 따라서 해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는 '쓰나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지진해일도 이에 속할테구요. 이런 대규모 자연재해에 대하여 체계적인 배움이 없었을 때에는 신이 노했노라고 이야기 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과학이 발전하면서 그런 자연현상은 지구의 자연현상에 기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이에 따라 재해에 대한 예측이 어느 정도는 가능해졌고 더 많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재해예방활동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과학이 진일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갑자기 발생하게 되는 자연재해에 대하여 조치를 취할 수 없을 때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태풍이 발생하기도, 때로는 전쟁이 발발하기도 하죠.)
그렇다고 두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죠. 국가차원의 큰 문제가 발생했는데, 당장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신속하게 그 문제를 전파하여 국민들을 좀 더 안전한 상황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긴급재난문자'입니다. 따라서 긴급재난문자를 단순히 '시끄러운 소음'이라고 생각할 게 아니라 혹시 모를 사건에 대비한 '우리의 생명지키미'라고 여기고 항상 켜두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당장은 필요없다고 느껴질지라도 말이죠. 따라서 오늘 알려드린 기능은 잠시 사용한 후에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으시기 당부드립니다. 언제 무슨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잖아요. 꼭이요! 오늘은 여기서 줄일게요.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