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에 떠다니며 사람들의 기관지를 괴롭히는 미세먼지. 중국발 미세먼지로 대한민국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에서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대신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직접 마스크를 착용하며 미세먼지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있는 중입니다. (다시 말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진다면 국민들이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미세먼지(PM ; Particulate Matter)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초미세먼지(PM2.5)로 구분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머리카락 지름에 비하여 1/5~1/7수준의 크기라면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지름의 1/20~1/30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계 질병을 유발 또는 악화시키고 기관지와 폐기능을 저하시켜 폐관련 질환을 유발시키는 인간에게는 몹시 해로운 녀석이죠.
각종 앱과 미세먼지 관련 서비스를 통하여 미세먼지에 대한 각종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의 Air Korea(에어코리아)라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보다 믿을만 한 것 같아 공유해볼까 합니다. 미세먼지를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어코리아 사이트에 대하여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출발하실까요?
에어코리아에서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해보자.
◆ 한국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는 에어코리아입니다. 에어코리아에 대한 바로가기는 블로그 하단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사용법을 확인한 후에 밑으로 주욱 내려서 사이트에 바로 접속해보세요.
▼ 먼저 에어코리아 사이트에 접속해볼까요?
▼ 사이트 메인화면입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군요.
▼ 메인 페이지에 있는 '실시간 대기정보'에 대하여 들여다 보겠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의 정보를 지도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미세먼지 뿐만아니라 오존, 이산화질소, 이살화탄소, 아황산가스 등 각종 유해가스에 대한 정보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 각 항목에 대한 농도범위는 색깔로 구분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내일의 대기정보' 탭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익일 미세먼지 예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으로 나누어서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우측 상단의 '상세보기' 버튼을 클릭해볼까요?
▼ 그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예측결과를 시간대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도별 대기'경보정보'를 탭을 살펴보겠습니다. 광역자치단체(시도)별로 구분하여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오존에 대한 주의보와 경보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지도에서는 주의보나 경보는 발효되지 않았네요.
▼ 통합환대기환경지수,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이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등으로 구분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의보와 경보는 범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구요.
▼ '실시간 공간분포' 탭을 살펴보겠습니다. 전국 권역별 미세먼지 현황을 공간분포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등의 항목으로 구분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가장 우측의 'GIS 대기오염 통합지도'를 클릭해보겠습니다.
▼ 좀 더 큰 지도화면이 별도창으로 생성되며 세부적인 지도 탐색이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 메인페이지의 우측편에는 우리동네 대기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측정소를 검색 및 지정하면 지정한 위치를 기준으로 동네의 대기정보를 실시간으로 띄워줍니다. 매우 유용한 기능인 것 같아요.
미세먼지 정보 문자로 받아보자
▼ 미세먼지와 관련 한 정보를 문자서비스로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 문자서비스 > 서비스신청 탭을 선택해서 들어가보겠습니다. 참고로,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한 후 입력한 휴대전화를 통해 미세먼지 알림서비스를 카카오톡과 문자메세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메신저가 없는 경우 문자로 발송되는데,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나쁨' 이상인 경우에만 발송이 된다고 하네요. 스마트폰이 있으신 경우 '우리동네 대기정보'앱을 다운로드 받는 게 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이지만, 나라의 기반을 이루는 제조업을 비롯한 각종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업을 이루는 근간인 공장이 있어야 합니다. 산업화가 이루어지려면 공장이 있어야할 것이고 공장들 중 제조시설을 갖춘 곳이라면 여러가지 화학물질과 비산물질 등이 배출될 확률이 일반적인 사무실보다 높아지게 될테죠. 선진국은 산업혁명이라는 과도기를 거치면서 정화기술 또한 발전을 하였을 것이고 그런 결과로 공장이 이전보다는 좀 더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게 되었을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산업화가 한창일 때에는 그런 매연을 겪으며 지내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대가 지날수록 점점 우리나라 공장들의 정화능력도 좋아지고 있고, 초창기 공장의 모습들과는 사뭇 다른 상황이죠. (물론 아직도 영세공장들의 사정이 좋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요.)
중국으로부터 날아드는 미세먼지로 곤욕을 치루고 있지만, 중국에 큰 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은 외교적인 문제도 있을테지만, 범국가적 차원에서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이 뚜렷하지 않은 영향도 있을 것입니다. 겨울에 추운 날은 공기가 맑지만 추워서 못 나가고, 좀 따뜻한 날은 기온은 적정하지만 오염된 공기로 인해 못 나가는 현실임을 감안해보면 미세먼지의 영향이 우리의 삶의 지도를 바꿔놓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범국가적 차원의 기구와 채널을 통하여 미세먼지 발생국에 대한 현실적인 제재와 피해국에 대한 배상 또는 보상책이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여기서 줄입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