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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연도별 1인당 우편 이용물량 및 우편 접수물량 통계 확인하기

by 랭크로 2019. 11. 25.

지구촌이라는 말이 생겨난지도 한참이나 지난 것 같은데, 그만큼 먼 거리를 빠른 시간안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기술과 조금 전의 일을 지구 반대편에서 공유할 수 있는 통신기술의 발달이 있었기에 생겨난 용어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특히 통신기술의 비약적 발전은 서로간의 삶을 더욱더 빠르고 긴밀하게 연결해주는 SNS로까지 발전하게 되어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플랫폼들이 현재의 우리 생활상을 대변해주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ICT의 통신시장이 발전을 거듭하는 사이 우리의 손때가 묻어나는 우편의 물량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손편지는 e-mail로, 지로영수증은 전자고지서로, 홍보성 우편물은 판촉 전자문서로 변해가고 있는 중이죠. 점점 줄어들기는 하더라도 '우편'이라는 서신송달업무는 전자물량과 균형을 이루면서 발전해갈것이라는 생각입니다. E-Book과 전자신문이 생겨나게 되면서 기존의 종이인쇄물 시장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다르게 여전히 도서와 활자신문은 우리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로 말이죠.

그럼 우편물의 접수량과 1인당 우편 이용물량은 연도별로 어떻게 변해오고 있을까요? 그 추이와 통계에 대한 내용에 대하여 이번 시간에 다뤄볼까 합니다. 지금부터 살펴보러 가실까요?

연도별 1인당 우편이용 물량 및 접수 우편물량 통계확인

▼ 자료는 e-나라지표 사이트에서 2019년 11월 24일 발췌하였으며, 1차출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입니다.

▲ 1인당 우편이용물량은 연간 국내에서 접수되는 전체 우편물량을 연도말의 주민등록인구수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

▲ 1인당 우편이용 물량

△ 2009년 97.1통이었던 1인당 우편이용 물량은 2010년 96.4통, 2011년 94.9통, 2012년 91.3통, 2013년 86.6통, 2014년 83.5통, 2015년 78통, 2016년 75.3통, 2017년 71.9통, 2018년 69.6통으로 단 한 번도 증가세로 돌아선 적 없이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 접수 우편물량

△ 접수우편물랑도 매년 감소세였습니다. 2009년 4,832백만통이던 우편물량은 매년 줄어들어 2013년 4,429백만통, 2016년 3,725백만통, 2018년 3,609백만통으로 지속적으로 줄어왔습니다.

▲ 우편 접수물량도, 1인당 우편이용 물량도 점점 줄어가는 추세입니다. 우편 시장을 대신하는 타 산업의 발달로 우편이용물량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겠죠. E-mail, SNS, 인터넷 및 모바일앱 등의 기능이 기존의 우편시장이 하던 업무를 대신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네요.

▲ 여기서 잠깐. UPU(Union Postal Universal : 만국 우편연합)의 UPU우편통계집(UPU Postal Statistic) 2017년도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1인당 국내통상 우편이용 물량은 67.9통이었던 반면, 일본 134.7통, 미국 460.7통, 영국 217.6통, 프랑스 163.2통, 독일 224.8통으로 우리나라의 우편시장이 다른 UPU 회원국들에 비하여 적은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통신대체수단이 다른 나라에 비하여 월등히 발달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미국이나 서유럽의 경우 금융거래 내역이나 개인의 수표발행도 우편으로 처리한다고 하네요.

◆ 통계자료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하여 자료를 공유합니다. 자료를 다른 곳에 사용하실 때에는 1차출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 또는 2차출처인 '랭크로가든'을 표시해주시면 더욱 열심히 포스팅하겠습니다. ^^

연도별 1인당 우편이용물량 통계자료_공유.xlsx
다운로드

1인당 우편이용물량, 우편접수물량 확인하는 방법

◆ 우편이용물량에 대한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e-나라지표입니다.

e-나라지표 : http://www.index.go.kr/

▼ 우선 e-나라지표 사이트에 접속하셔야겠죠?

▼ '지표 보기' 탭 하위의 '부처별' 탭을 클릭합니다.

▼ 부단위 기관 하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탭을 클릭합니다.

▼ '1인당 우편이용 물량' 탭을 클릭해서 들어가주세요.

▼ 연도별 접수우편물량과 1인당 우편이용 물량에 대한 통계자료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바로 아래에서는 통계표로 해당 내용 확인이 가능하구요.

▼ '시계열조회' 버튼을 누르면 좀 더 이전의 정보확인도 가능합니다.

▼ 1996년부터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군요. 초반에는 지금과는 다르게 우편물량의 등락이 있었습니다. 특히 2002년의 1인당 우편이용 물량은 114.10으로 최고점을 찍었었군요. 그 때가 실물우편 시장의 전성기였나봅니다. (통계상으로 말이죠.)

▼ 지표정보에서 자료의 출처확인이 가능합니다. 출처는 우정사업본부이고, 통계생산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로 되어 있습니다. 통계주기는 매년으로 되어있으니 1년에 한 번씩 갱신된 내용 조회가 가능하겠군요.


마치며...

물풀이나 딱풀이 없으면 우표에 침을 발라서 우편봉투에 붙이고는 밥풀로 하얀 편지봉투의 테두리에 얇게 펴른 후 편지를 밀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전자메일이 그 역할을 대신 해주고 있지만, 손으로 직접 쓴 편지의 감성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서두에서 전술했지만, 우편시장이 세상에서 사라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자우편 시장과 실물우편 시장이 어느정도 균형을 맞추면서 성장해나갈거라고 믿고 있거든요. 따라서 우리 곁에서 우리의 아날로그 통신을 연계해주는 우체국도 우리 곁에 계속 남아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다시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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