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이란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죠. 일이 없다는 것 그 자체가 개인에게 큰 시련이며 고통이지만, 실업률이 높다는 것은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가 그만큼 적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실업률이 높을 경우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을 입게 되기 때문에, 어느 나라든 중요한 고용지표 중의 하나로 여기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00대 통계지표 항목에 들어가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용지표는 조사대상월의 15일을 기준으로 만15세 이상의 경제활동인구를 대상으로 직접 가구를 방문 및 면접조사를 하여 만들어집니다. 경제활동인구는 만15세 이상의 인구 중에서 수입이 있는 일을 하고 있거나 취업을 위하여 구직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즉, 취업자이거나 실업자 인 경우가 경제활동인구가 되는 것이고, 그 외의 사람들은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됩니다.
취업자는 조사대상 주간에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이라도 일을 한 사람,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 사업체의 수익을 위해 주당 18시간 이상의 시간동안 일한 무급종사자, 직업 또는 사업체가 있으나 병, 사고, 교육 등의 이유로 일하지 못한 일시적인 휴직자를 의미합니다. 반면, 실업자는 지난 4주간 일자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조사대상 주간에 수입이 있는 일을 하지 않았고, 일자리가 주어졌을 때 즉시 취업이 가능한 정도로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을 의미하죠.
이번 시간에는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 취업자와 실업자에 대한 지표 중 연도별, 시기별 취업자수, 실업률, 청년실업률에 대하여 알아보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출발하실까요?
연도별, 시기별 취업자수와 실업자수, 실업률 확인하기
▼ 2019년 11월 17일, e-나라지표에서 자료를 발췌했으며, 1차출처는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입니다.
▲ 먼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간단위로 살펴보겠습니다.
△ 취업자는 2014년에 59.8만명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2018년에 9.7만명으로 가장 적게 증가했습니다.
▼ 그럼 아래와 같이 연도별 취업자 증감추이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취업자 수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군요. 농림어업은 의외로 증가세이고, 제조업 부문의 취업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실업자 및 실업률 추이입니다. 전반적으로 실업자 수의 증감수치에 맞춰서 청년 실업자 수도 늘어나거나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업률도 마찬가지 형태입니다.
▼ 아래에서는 위에서 확인하셨던 그래프를 통계자료 테이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현재 시점이 2019년 11월 중순이 넘었기 때문에 2019년 10월 자료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없어서 아쉽군요. 최근 데이터 중 실업률에 대한 자료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 '시계열조회' 버튼을 누르면 좀 더 이전의 자료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 IMF 금융위기가 발생한 여파가 1998년에 본격적으로 나타났었죠. 실업률이 무려 7.0%에 달했습니다. 그 후로 실업률은 조금씩 감소했지만 그 당시의 체감경기는 모두가 어렵게 느꼈던 시기입니다.
▼ 지표정보에서 자료의 출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계생산기관이 통계청으로 되어 있군요. 이 자료를 바탕으로 기획재정부에서 통계자료를 만들었나봅니다. 통계주기는 매월로 되어있습니다.
▼ 우리가 찾는 자료는 통계청에 있습니다. 통계청이 속한 '중앙행정기관' 탭을 클릭하세요.
▼ 통계청 > 경제활동인구조사 > 실업률 > 성/연령별 실업률 탭을 순서대로 눌러서 들어가 주세요.
▼ 그럼 아래와 같이 가장 최근의 실업률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성별로 구분해서 통계자료를 확인할 수 있군요.
▲ 2019년 10월 실업률은 남녀합계 3.0%입니다. 남자는 3.2%의 실업률, 여자는 2.8%의 실업률을 기록했었습니다. 연령대별 구분에 대한 더 많은 자료가 해당 통계자료를 통하여 제공되고 있으니 한 번 들어가서 확인해보세요!
마치며...
흔히 IMF사태로 일컬어지는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나라의 경제가 크게 휘청인 적이 있었죠. 경제상황이 급속도로 어려워지면서 실업률 또한 급등했었습니다. 그 때를 복기하면 많은 청장년층이 일을 하지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였고, 그만큼 모두가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보냈었죠. 다시 생각하기 싫은 추억이지만, 그 때의 뼈아픈 추억을 되새겨서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국가와 우리 모두가 해야할 일인 것 같습니다. 실업률이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더 낮아져서 실업자들 모두가 취업자로 거듭나기를 바라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다시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