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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비비고 코다리무조림 먹어본 소감 한마디

by 랭크로 2019. 8. 26.

안녕하세요, 랭크로(Rankro)입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레토르트 식품인 비비고 코다리무조림을 리뷰하는 시간을 갖어볼까 합니다. CJ 비비고에서 요즘 다양한 식품을 선보이는 것 같습니다. 레토르트 제품들도 많은데 시중에서 보기 힘든 '코다리'로 만든 메뉴도 있더군요. 이번에 마트에서 구매해서 먹어본 '비비고 코다리 무조림' 이라는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제품의 주재료가 코다리라는 점에 끌려서 구매해 봤는데요. 나름대로 먹을만 하더군요. (대신 양은 많지 않습니다.) 

코다리 조림이라고 하면 명태요리 전문점 또는 코다리요리 전문점에서 주로 팔고, 또 인기있는 코다리 집은 줄을 서서 먹기도 하잖아요. 그런 코다리 요리를 집에서 즉석식품의 형태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는 점에서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 중 누군가도 제가 먹었던 '비비고 코다리무조림'을 구매할 수 있겠죠. 그래서 리뷰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구매에 참고 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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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의 명칭 먼저 알고가자!

명태의 명칭>> 명태는 그 가공상테에 따라서 가지고 있는 명칭도 다양한데요. 코다리 요리를 먹여야 하니 코다리가 명태를 어떻게 가공한 건지도 알아야겠죠. 그럼 하나씩 살펴볼까요?

생태 : 갓 잡아서 신선한 상태의 명태를 일컫습니다.

동태 : 영하 40도 이하에서 급속 냉동시키거나, 겨울에 잡아서 얼린 상태의 명태를 말합니다.

황태 : 내장을 제거한 후 겨울바람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여 말려진 상태의 황금빛을 띠는 명태를 말합니다.

먹태 : 황태를 만들다가 날씨가 따뜻해 어는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검은색을 띠게 되며, 이를 먹태라 부릅니다.

백태 : 황태를 만들다가 꽁꽁얼어 하얀색을 띠게 되면 이를 백태라 부릅니다.

북어 : 바닷바람으로 말린 명태를 말합니다.

노가리 : 어린 명태를 바싹 말린 것을 말합니다.

코다리 : 내장 및 아가미를 제거하고 코에 꿰어 반건조한 명태를 일컫습니다.

비비고 코다리무조림 조리방법

 비비고 코다리 무조림 제품입니다. 마트가격 기준으로 3,980원.
디자인이 깔끔해보입니다. 사진에 나온 코다리 사진처럼 큼지막한 코다리가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맛의 3가지 비법이 있다고 하네요.
비린내를 잡았고, 양념이 밥도둑이며, 좋은 공정과 재료를 사용했다고 하는군요. 비린내를 적당히 잘 잡고 양념이 맛있으면 제품이 맛있겠죠.

 코다리가 42.7%, 무가 30%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합쳐서 제품의 72.7%가 건더기로 가득차 있을 것으로 예상. 과연...

 제품은 오픈형 종이팩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뒤집어서 접속부분을 분리하면 요렇게 종이가 떨어져요.

 종이를 버리기 전에 원산지를 살펴봤습니다.
주재료인 명태코다리는 러시아산이네요. 무는 국산.

 종이 포장을 제거하면 용기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자세히 보시면 조리법이 나와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쳐서 먹으려고 합니다.
개봉 표시선까지 열어주시는 거 아시죠?

 요렇게 밀폐부를 개방해줍니다.

 700W 전자레인지 기준으로 1분30초를 돌려면 됩니다.
끓는 물로 드시려면 제품 그대로 퐁당 담궈서 10분동안 중탕하시면 됩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치고 난 후 상단 비닐을 벗겨낸 모습.
생각보다 양이 적네요. 코다리 생선토막 두 개, 조려진 무조각 세 개. 건더기 72.7%의 모습입니다.

맛있게 냠냠

 아무튼 본격적으로 밥과 함께 먹어보겠습니다.

▼ 조린 무는 이렇게 생겼어요. 양념이 베어있는 것 같죠?

 조린 무의 옆면.

 그리고 요게 제가 먹을 두 토막의 코다리 중 한 토막입니다.
음.. 역시 크기는 작습니다.

 코다리를 반으로 갈라서 먹어보겠습니다.
윤기가 자르르 흐릅니다. 그럼 이제 코다리무조림과 밥을 먹어야겠습니다. 냠냠.

비비고 코다리무조림 Review!

리뷰 >> CJ 비비고 코다리무조림 제품은 일단 아이디어가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코다리의 레토르트화. 참 마음에 드는 발상입니다. 하지만, 이런 레토르트 식품에서 전문 식당가에서 나오는 요리와 같은 수준의 제품을 기대하면 안 될 일입니다. 탁탁탁 동강낸 코다리를 넓적한 냄비에 넣고 갖은 양념과 적당한 크기의 무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낸 그 코다리찜을 기대하신다면 식당으로 찾아가서 먹으면 됩니다. 하지만, 이건 집에서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하면서 먹을 수 있도록 제작된 레토르트 제품입니다. 여러 가지 조리공정을 미리 마쳐서 우리는 먹기만 하면 되는 것이죠. 전자레인지에서 데친 후에 내용물을 확인한 순간 느낀 점은 '양이 적네.' 딱 이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어떠냐구요? 맛있어요. 코다리의 속살에까지 양념이 적당히 베어있어서, 잘 만들어진 코다리 찜의 느낌이 묻어납니다. 하지만 전술했 듯 식당가에서의 '그것'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조용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사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즉석식품 중의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비비고 코다리무조림 제품을 택하셔도 손해는 안 볼 것 같네요. 단, 양이 얼마 안되니 다른 반찬도 함께 준비해야겠죠. 저는 국물에 밥을 비비지 않았지만, 국물의 양도 꽤 되니까 비벼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네요. 선택은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지금까지 비비고 코다리무조림에 대하여 리뷰해보았습니다. 제품 선택에 참고하세요.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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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n. 

Posted by RankRo (https://rankro.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