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많은 주전부리들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의 먹거리 중에서 손쉽고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간식거리 중의 하나가 스낵과자입니다. 우리가 흔히 즐겨먹는 스낵과자는 보통 유탕처리(끓는 기름에 원재료를 넣고 튀김)하여 질소로 충진하여 판매되기 때문에 눅눅하지 않은 식감을 낼 수가 있는 것이죠. 고소하면서도 바삭바삭한 식감, 거기에 스낵과자에 들어가는 각종 양념까지 더해져서 매년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시대와 시기에 따라서 스낵과자의 판매순위는 계속해서 변해왔는데요. 그건 기호와 입맛이 조금씩 변하고 새로운 스낵과자가 끊임없이 출시되는 까닭일 것입니다. 거기에 기억에 오래남는 광고카피도 한 몫 했겠죠. 자꾸만 손이 가는 스낵과자, 언젠간 먹고 말거라는 스낵과자, 즐거운 파티가 하고 싶어지는 스낵과자 등 CM송만 들어도 생각나는 과자가 많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런 스낵과자의 판매순위와 판매순위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신문지면과 보도자료 등에 나온 스낵과자의 순위의 원천이 어디일까 궁금해서 알아보다가 찾아낸 곳(사이트)를 통해 순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1년동안 판매된 스낵과자의 판매 순위는 어떻게 될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2018년 스낵과자 매출순위 Top 19
▼ 자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식품산업통계정보 사이트에서 2019년 12월 11일 발췌하였습니다. 출처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과 원천 데이터 제공기관인 닐슨코리아 입니다.
▲ 스낵과자의 브랜드별 매출액 순위입니다. 2019년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4/4분기의 자료가 없어서 2018년의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1위~19위에 해당하지 않는 기타의 브랜드는 ETC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제외하였고, 스토아브랜드는 소매업자가 독자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로 제조사 브랜드가 구분되어 있지 않아서 역시 제외했습니다. 순위는 총 합계금액을 기준으로 작성을 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먼저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접속해주셔야겠죠? 위의 주소로 들어가면 식품산업통계정보 시스템과 외식산업정보 포털 두 가지 사이트가 함께 표시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가야할 곳은 왼쪽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사이트입니다. 좌측의 'Site Go' 버튼을 눌러주세요.
▼ 그럼 아래와 같이 식품산업통계정보 시스템으로 접속이 됩니다.
▼ 상단의 'DB'탭을 눌러주세요.
▼ 하위메뉴인 '품목별 POS 소매점 매출액' 탭을 클릭합니다.
▼ 품목별 소매점 매출액의 정보를 통하여 해당 품목들의 제조사와 브랜드, 유통형태별 소매점의 매출정보와 시장규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품목선택은 과자/초콜릿류 하위의 '스낵과자'를, 분류는 '브랜드'를, 원천데이터제공기관은 '닐슨코리아'로, 연도선택은 '원하는 연도'로, 분기선택도 '원하는 분기'로 선택 후 하단의 '검색' 버튼을 눌러줍니다. 참고로 위에서는 2018년의 자료로 조회했지만 여기서는 2019년 중 1/4분기의 자료로 조회해보겠습니다. (2019년 4/4분기가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4/4분기의 자료는 조회가 안됩니다.)
▼ 검색결과를 보기에 앞서 입력했던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전문기관에서 조사한 원본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기준에 맞게 다시 정리한 자료라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 소매점별 매출액을 테이블 자료와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간의 '상세보기'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 그럼 우리가 찾고자했던 스낵과자의 매출액 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 쉽죠?
마치며...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비스켓류와는 다르게 스낵과자는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따로 통계자료를 준비하지는 않았지만,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비스켓류보다는 스낵과자류가 더 많은 매출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스낵과자의 종류가 다양한 이유도 있겠지만, 씹을 때의 좀 더 유쾌한 소리와 바삭바삭한 느낌, 비스켓보다 좀더 자극적인 향기와 짭쪼름한 맛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비스켓류보다는 스낵과자류가 좀 더 오감을 자극한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기름에 튀긴 스낵과자가 많기 때문에 트랜스지방 등에 대한 걱정이 생기기도 합니다. 출출할 때 찾게 되는 스낵과자류. 너무 자주, 많이 먹지만 않는다면 가족들과의 이야기 꽃을 피울 수있는 촉매가 될수도 있을테니 적당히 이용하는 것은 괜찮을 것 같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