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해외 여행객의 수는 2,869만명이 넘었고, 2019년도에도 그와 비슷하거나 3,000만명이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1,000만명이 안되던 연간 해외여행객의 수가 어느새 3배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해외여행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해외여행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 결과이겠죠. 이렇게 해외를 여행하는 출국자가 많아지면서 여행요금에 대한 분쟁, 현지쇼핑에 대한 마찰 등 부작용도 여러가지 생겨나고 있는 게 현실인데요. 그 중에서도 가지 말아야 하거나 가면 곤란한 나라에 가서 곤란을 겪을 수도 있는 곳에 대한 부분은 사전에 반드시 체크하고 해외여행을 떠나셔야겠죠.
다행히도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해외안전여행 사이트를 이용하면 각 여행국의 지역별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도상으로 확인되는 색깔 표시만으로도 해당 국가로 여행을 가도 되는지, 여행을 떠나는 게 가능은 하지만 조심해야 하는지, 여행을 가면 안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 방문시 주의사항에 대한 세부정보까지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외교부의 영사콜센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는데요.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는 영사콜센터를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갈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외교부의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접속 및 여행경보지도 보는 방법, 영사콜센터 이용방법, 전화번호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영사콜센터에 어떤 경우에 전화를 하면 되는지에 대한 내용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준비되셨다면 지금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해외여행 위험지역(경보지역) 확인해보기
◆ 해외여행시 위험한 지역(경보지역)에 대해 확인하는 확인하는 방법은 '외교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과 '해외안전여행' 사이트로 바로 접속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홈페이지에 바로 접속하시기 전에 아래의 포스팅 내용을 먼저 확인해보시면 한 결 수월하게 정보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해외여행 위험지역 확인하는 방법 1 : 외교부 홈페이지
외교부 : http://www.mofa.go.kr
▼ 먼저 외교부 홈페이지에 접속해주세요.
▼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좌측 상단에 '뉴스공지', '외교정책', '해외안전' 버튼이 생성되어 있습니다. '해외안전' 버튼을 누르시거나 우측의 화살표 버튼을 눌러서 '해외안전' 영역으로 이동해주세요.
▼ '해외안전' 영역으로 이동시 아래와 같이 해외여행 위험지역에 대한 내용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측 하단의 여행경보단계확인 란에서 조회하실 '국가'를 입력하여 검색하면 세부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검색버튼을 누르면 해외안전여행 사이트로 이동됩니다.)
▼ 혹은 홈페이지의 상단 '영사,국가' 탭에서 '해외안전여행정보'를 클릭해도 '해외안전여행' 사이트로 바로 접속됩니다.
해외여행 위험지역 확인하는 방법 2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외교부 : http://www.0404.go.kr
▼ 이번에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0404) 사이트로 바로 접속해보겠습니다. '알고, 챙기고, 떠나고'라고 되어있군요.
▼ 그럼 메인페이지에서 외교부 사이트에서 확인했던 지도와 동일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 여행경보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볼까요?
▲ 남색경보는 '여행유의', 황색경보는 '여행자제', 적색경보는 '철수권고', 흑색경보는 '여행금지', 특별여행주의보는 '철수권고', 특별여행경보는 '즉시대피'를 의미합니다. 가급적 경보가 발생한 국가로 여행을 가는 건 자제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흑색경보나 특별여행경보가 발효된 국가나 지역의 여행은 하지 말아야겠죠.
▼ 우측 하단에 검색창이 있습니다. 여행 경보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검색을 해볼까요?
▼ 박항서 감독이 국위선양 중인 '베트남'으로 검색해보겠습니다.
▼ 해당 국가에는 여행경보가 발령되지 않았군요. 마음 편히 여행을 다녀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번에는 '필리핀'으로 검색해볼까요?
▼ 여행지도가 표시되는군요. 남색경보(여행유의), 황색경보(여행자제), 적색경보(철수권고), 여행금지(흑색경보), 특별여행경보(즉시대피)들이 지역별로 확인이 됩니다. 필리핀 여행하실 때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행경보는 시기에 따라 달라지니 여행가시기 전에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국가/지역별 정보의 우측편에는 최근안전소식과 최신 여행경보 단계조정에 대한 게시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필리핀에 얼마전 태풍 소식이 있었네요.) 해외여행 가실 때 아래의 두 게시판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지도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확대된 지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영사콜센터 업무범위
◆ 이번에는 영사콜센터 업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0404) 사이트의 영사콜센터 하위의 '영사콜센터소개' 버튼을 눌러볼까요?
▼ 그럼 영사콜센터의 주요업무에 대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영사콜센터에서 담당하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해외에서 발생한 재난 및 사건, 사고접수
2. 해외여행 중 긴급상황 발생시 7개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통역서비스 제공 (24시간 연중휴무)
3. 해외송금 신속지원
4. 해외안전여행 지원에 대한 각종 사항▲ 모든 경우에 지원이 되는 것은 아니며, 생명과 신체에 대한 위해나 재산상의 손해가 발행하는 경우에만 해당이 됩니다. 이용시 참고하세요.
영사콜센터 전화번호
▼ 영사콜센터의 전화번호도 살펴볼까요?
▲ 영사콜센터 연락처 (전화번호)
국내 : 02-3210-0404
해외 : +82-2-3210-0404▲ 내선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0번 : 상담사연결, 1번 : 사건사고, 2번 : 외국어통역서비스(1영어, 2중국어, 3일본어, 4베트남어, 5프랑스어, 6러시아어, 7스페인어), 3번 : 여권업무, 4번 : 해외이주안내, 5번 : 영사서비스업무안내
영사콜센터 이용요금
▼ 해외에서 이용할 때 발생하는 요금은 경우에 따라 무료일수도 유료일수도 있습니다.
▲ [영사콜센터 이용요금이 유료인 경우]
1. 휴대폰 자동로밍을 한경우 (현지입국과 동시에 자동수신되는 영사콜 안내문자에서 통화버튼을 누르면 연결이 가능합니다.
2. 현지국제전화코드 +82-3210-0404 (유선전화 및 휴대폰 이용인 경우)▲ [영사콜센터 이용요금이 무료인 경우] 현지 일반전화 또는 공중전화를 이용해야 함 (휴대폰 이용시 연결이 용이하지 않을 수 있고 상담사 연결되기까지 접속요금 발생)
1. 현지국제전화코드 +800-2100-0404 또는 +800-2100-1304
2. 국제자동콜렉트콜
3. 국가별 접속번호 + 5번 (국가별 접속번호는 사이트에 접속해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마치며...
즐거운 해외여행 길에 나섰다가 건강이나 법률과 관련된 상황에 닥치게 되면 현지 언어를 구사할 줄 안다고 할지라도 그 나라의 사회와 문화를 잘 알지 못하는 이상 어려움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을 찾아가면 가장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있는 현장위치도 잘 모르는데, 재외공관을 찾아 나서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럴 때 영사콜센터를 이용하면 최소한의 응급처치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각 나라의 여행경보와 안전소식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 여행을 떠난 후에는 영사콜센터의 연락처를 반드시 숙지하시고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해외여행 되세요. 다음 시간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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