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캠핑장이 있으며, 또한 수많은 캠퍼들이 존재합니다. 캠퍼와 캠핑장은 서로가 필요한 존재입니다. 즉, 캠핑장이 있더라도 수요가 없으면 해당 장소들은 무용지물일 것입니다. 반대로 캠핑을 가고싶어하는 인구가 많더라도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으면 원활한 캠핑을 즐길 수 없죠. 이전에 마니아 성격이 강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때만 하더라도 '캠핑'이라는 것은 아무나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캠핑도 어느새 국민 여가의 반열에 오른 것 같습니다. 도로를 지나가다 보면 캠핑카나 카라반, 캠핑 트레일러를 싣고 다니는 분들을 한 번 쯤은 목격하게 됩니다. SUV 차량 내에 집을 가득싣거나 차량 내부공간이 모자라면 차량 상부에 고정형 또는 이동형 캐리어를 싣고 달리..